비소세포폐암 (NSCLC, Non-Small Cell Lung Cancer)

Non-Small Cell Lung Cancer (NSCLC)는 전체 폐암의 약 85%를 차지하는 가장 흔한 폐암 유형으로, 소세포폐암보다 성장 속도는 느리지만 초기에는 증상이 없어 진단이 늦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편평상피암(Squamous cell carcinoma), 선암(Adenocarcinoma), 대세포암(Large cell carcinoma)으로 분류되며, 병기와 유전자 변이에 따라 다양한 치료법을 시행합니다.

비소세포폐암 (NSCLC)
🟦 조기에는 증상이 없어 진행 후 발견되기 쉽고, 분자유전학적 표적 치료가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원인

흡연이 가장 큰 위험 요인이며, 비흡연자에서도 유전자 돌연변이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주요 원인
🔴 흡연 (Smoking)
특히 편평상피암에서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금연은 발생 위험을 낮춥니다.
🔴 유전자 돌연변이 (EGFR, ALK 등)
비흡연 여성에서 선암이 많고, 표적 치료에 반응하는 변이가 흔합니다.
🔴 직업성·환경적 노출
석면, 라돈, 디젤 연무 등에 반복적으로 노출되면 폐암 발생 위험이 증가합니다.

임상양상

종양 위치에 따라 다양한 증상이 발생하며, 전이될 경우 전신 증상이 나타납니다.

기침, 호흡곤란, 흉통, 체중 감소 등이 주요 증상이며, 뇌·뼈·간 전이로 다양한 전신 증상이 동반됩니다.

증상 및 징후
🟨 기침 및 혈담
폐실질이나 기관지를 침범하면서 점차 기침이 심해지고 피가 섞일 수 있습니다.
🟨 호흡곤란
종양이 기도를 막거나 흉막 삼출이 발생하면 호흡이 가빠집니다.
🟨 흉통
흉막, 늑막 또는 가슴벽을 침범하면 깊고 지속적인 통증이 발생합니다.
🟨 체중 감소 및 피로
암의 대사 영향과 식욕 저하로 전신 쇠약 증상이 나타납니다.
🟨 전이 증상
뇌(두통, 경련), 뼈(국소 통증), 간(복부 불편감) 등 다양한 전이 증상이 동반됩니다.

진단

영상검사와 조직학적 진단이 필요하며, 유전자 검사로 치료 방향을 결정합니다.

NSCLC의 진단 방법
🔵 흉부 CT (Chest CT)
폐 병변의 위치와 크기를 확인하고, 림프절 전이 여부를 평가합니다.
🔵 PET-CT
전신 전이 여부를 평가하여 수술 가능성을 판단합니다.
🔵 조직 생검 (Biopsy)
기관지내시경, 경피적 생검 등으로 종양 조직을 확보해 병리학적으로 진단합니다.
🔵 유전자 검사 (EGFR, ALK, ROS1 등)
표적 치료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시행합니다. 중요합니다.


Jones J, Non-small cell lung cancer – left midzone. Case study, Radiopaedia.org (Accessed on 20 Apr 2025) https://doi.org/10.53347/rID-6230

영상 소견상 특징

  • Large mass in the left midzone. 

영상 소견상 특징

  • Round soft tissue mass in Lt.lower lobe


Oh C, Non-small cell lung cancer with miliary metastases. Case study, Radiopaedia.org (Accessed on 20 Apr 2025) https://doi.org/10.53347/rID-23995

병기

NSCLC는 암의 진행 정도, 즉 암이 폐에 국한되어 있는지, 주변 림프절을 침범했는지, 다른 장기로 전이되었는지에 따라 1기부터 4기까지로 나뉘며, TNM 분류체계에 기반하여 결정합니다.

NSCLC의 캔서 스테이징이 너무 복잡해서 일러스트로만 대체합니다. 자세한건 아래 사이트를 참고해주세요

https://www.cancerresearchuk.org/about-cancer/lung-cancer/stages-types/stages

1기 (Stage I)

초기 단계, 폐 안에만 암이 존재

  • T1~T2, N0, M0
  • 암이 폐의 일부분에만 존재하며, 림프절 전이 없음
  • 1A기: 종양 ≤ 3cm
  • 1B기: 종양이 3~4cm
  • 아직 퍼지지 않은 조기 폐암으로, 수술로 완치 가능성 높음

2기 (Stage II)

폐 안에 있지만, 일부 주변 조직 또는 림프절 침범

  • T2~T3, N0 또는 N1, M0
  • 2A기: 종양이 4~5cm 또는 작은 림프절 전이
  • 2B기: 종양이 5~7cm이거나 흉막·횡격막 침범 또는 폐문부 림프절 침범
  • 종양이 커지거나 가까운 림프절까지 전이된 상태
  • 수술 가능, 이후 재발 방지를 위해 보조항암치료 필요

Stage 2A

Stage 2B

-> 5가지 중 하나

3기 (Stage III)

국소 진행암, 폐 바깥 림프절까지 침범

  • 3A기: 같은 쪽 폐의 림프절까지 전이
  • 3B기: 반대쪽 림프절 또는 종격동(가슴 중심부) 구조 침범
  • 3C기: 양쪽 폐 림프절 침범, 다발성 병변
  • 수술이 어려운 경우 많음
  • 일반적으로 동시항암방사선치료 후 면역치료(Duvalumab) 적용

Stage 3A

Stage 3B

Stage 3C

4기 (Stage IV)

전이암, 폐 외 장기로 전이

  • 모든 T, 모든 N, M1
  • 4A기: 반대쪽 폐, 흉막, 심낭 또는 단일 원격 전이 (ex. 뇌, 간)
  • 4B기: 다발성 원격 전이 (ex. 간 + 부신 + 뇌 등)

  • 면역항암제, 표적치료제, 항암화학요법 조합하여 사용

Stage 4A

Stage 4B

치료

NSCLC의 치료는 병기에 따라 수술, 방사선, 항암화학요법, 면역 및 표적 치료로 나뉩니다.

  • 병기에 따라 수술, 항암화학요법, 방사선치료, 면역요법 선택
  • 유전자 변이(EGFR, ALK, ROS1, KRAS 등) 여부에 따라 표적치료제 사용
  • PD-L1 발현율이 높을수록 면역항암제 단독 또는 병합 가능성 증가
  • 뇌 전이 여부, 전신상태(ECOG), 기저질환에 따라 치료 조정 필요

1기~2기에는 수술을 우선 고려하고, 3기 이상은 항암 또는 병합치료를 시행하며, 표적 치료와 면역치료는 변이 여부와 PD-L1 발현을 바탕으로 결정합니다.

수술 치료

조기 병기(NSCLC stage I~II)에서는 수술이 가장 효과적인 치료입니다.

수술적 치료
🔷 폐엽절제술 (Lobectomy)
폐암의 표준 수술로, 종양이 위치한 폐엽을 절제하며 주변 림프절도 함께 제거합니다.
🔷 쐐기절제술 (Wedge resection)
고령 또는 폐기능 저하 환자에서 최소한의 절제를 시행합니다.

약물 및 방사선 치료

수술이 불가능하거나 재발 위험이 있는 경우 항암·표적·면역·방사선 치료를 병합합니다.

약물 및 방사선 치료
💊 항암화학요법 (Platinum 기반)
세포 분열을 억제하여 암세포를 직접 제거하며, 병기에 따라 단독 또는 병합요법으로 사용됩니다.
💊 표적 치료제 (EGFR-TKI: Osimertinib 등)
EGFR 돌연변이가 있는 경우에 효과적이며, 뇌 전이에도 반응이 뛰어납니다.
💊 면역항암제 (PD-1/PD-L1 억제제: Pembrolizumab 등)
암세포의 면역 회피를 막아 면역세포가 암을 공격할 수 있게 합니다.
🔷 방사선 치료
수술 불가능하거나 통증 조절, 전이 병소에 대한 완화 목적으로 사용합니다.

예후

조기 발견 시 수년간 생존할 수 있으나, 진행암의 경우 생존율이 낮습니다.

예후
1기 수술 가능한 경우 5년 생존율은 60% 이상입니다.
4기 진행암은 평균 생존기간이 1~2년에 불과합니다.

생활 관리

재발 방지와 전신 건강 관리를 위해 생활습관을 개선하고 추적 관찰을 꾸준히 진행해야 합니다.

생활 관리 수칙
🟨 금연 실천
흡연은 폐암 재발 위험을 높이므로 반드시 금연을 지속해야 합니다.
🟨 정기 추적 검사
영상검사와 혈액검사를 통해 재발 여부를 주기적으로 확인합니다.
🟨 균형 잡힌 식사와 규칙적인 운동
항암치료 후 회복을 돕고 전신 건강을 유지하는 데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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