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혈당증 (Hypoglycemia)

저혈당증(Hypoglycemia)은 혈당 수치가 비정상적으로 낮아져 뇌 기능 저하 증상과 자율신경 증상이 나타나는 상태입니다.

혈장 포도당이 감소하면서 두근거림, 식은땀, 어지럼증, 혼돈, 경련 등 다양한 증상이 발생하며, 신속한 진단과 치료가 필요합니다.

저혈당증 (Hypoglycemia)
🟦 혈당 수치가 정상 하한선보다 낮아져 자율신경 및 신경학적 증상이 발생하는 응급 내분비 질환입니다.
진단기준: Whipple’s triad 충족 시 저혈당으로 진단함.
(1) 전형적인 증상 동반 (두근거림, 식은땀, 어지럼증, 혼돈, 경련 등)
(2) 혈장 포도당 ≤70mg/dL
(3) 당 공급 후 증상 소실

소아 저혈당의 진단 기준

  1. 생후 24시간 미만 신생아 (Newborns < 24 hrs)
    • 혈당 < 40 mg/dL → 저혈당으로 간주
    • 생리적 저혈당이 흔한 시기이나, 지속적이거나 증상이 동반되면 적극적 평가 필요
  2. 생후 24~48시간 신생아
    • 혈당 < 45 mg/dL → 저혈당 진단 기준
    • 이 시기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혈당이 낮을 경우 병적 저혈당 가능성 고려
  3. 생후 48시간 이후~만 1개월
    • 혈당 < 50 mg/dL → 병적 저혈당으로 간주
    • 특히 반복적이거나 회복이 느릴 경우 대사성 질환, 내분비 이상 등 평가 필요
  4. 만 1개월 이상 영아 및 소아 (Infants & Children ≥ 1 month)
    • 혈당 < 60 mg/dL → 저혈당으로 간주
    • 증상이 동반되거나 반복된다면 정밀 검사 필요
  5. 공복 유발 저혈당 (fasting hypoglycemia) 평가 시 기준
    • 혈당 ≤ 60 mg/dL이면서
    • 케톤(-), 지방산↑, 인슐린 부적절하게 높음 등의 소견 동반 시 병적 저혈당 의심

원인

저혈당은 인슐린 과다, 약물, 간질환, 내분비 질환 등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주요 원인
🔴 인슐린 과다 투여
당뇨병 환자에서 인슐린 또는 설폰요소제 등의 약물 과다 사용 시 발생합니다.
🔴 인슐린종 (Insulinoma)
자발적 인슐린 과다 분비로 저혈당이 반복되며, 식사와 관계없이 발생합니다.
🔴 심한 간질환
간에서 포도당 생성을 못해 혈당 유지 실패 → 저혈당 발생
🔴 알코올 유발 저혈당
알코올 섭취가 간의 포도당신생을 억제하여 공복 상태에서 저혈당을 일으킵니다.
🔴 부신기능저하증 (Adrenal insufficiency)
코르티솔 결핍으로 인해 혈당 유지 능력이 저하됩니다.

임상양상

자율신경계와 중추신경계 증상이 모두 나타날 수 있으며, 의식저하까지 진행할 수 있습니다.

식은땀, 두근거림, 어지럼증, 혼돈, 시야 흐림, 실신, 경련 등 다양한 증상이 갑자기 나타날 수 있습니다.

증상 및 징후
🟨 자율신경계 증상
식은땀, 심계항진, 손 떨림, 불안감 등이 초기 증상으로 나타납니다.
🟨 중추신경계 증상
두통, 혼돈, 시야 흐림, 졸림, 경련, 혼수 등의 신경학적 증상이 나타납니다.
🟨 야간 저혈당
수면 중 식은땀, 악몽, 야간 각성 등으로 확인되며, 조절되지 않으면 인지기능 저하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진단

Whipple’s triad와 혈장 포도당 측정을 중심으로 진단합니다.

Whipple’s triad to diagnose hypoglycemia By Samanthafara – Own work, CC BY-SA 4.0, https://commons.wikimedia.org/w/index.php?curid=74356597
진단 방법
🔵 Whipple’s triad
(1) 저혈당 증상 (2) 혈장 포도당 ≤70mg/dL (3) 당 공급 시 증상 호전
🔵 혈당 측정 (Glucose check)
현장에서 혈당 측정기로 빠르게 확인하며, 정맥 혈당이 더 정확합니다.
🔵 72시간 공복검사
인슐린종 의심 시, 병원에서 공복 상태를 유지하며 저혈당 발생 시 혈중 인슐린, C-peptide, proinsulin을 측정합니다.

저혈당 감별 진단 Flowchart 설명

Whipple’s triad가 확인되면, 저혈당의 원인을 감별하기 위해 혈액검사 결과를 기반으로 평가합니다.

진단 단계
1단계: Whipple’s triad 확인
– 저혈당 증상이 존재함
– 혈장 포도당 ≤ 70 mg/dL
– 포도당 투여 후 증상 호전
2단계: 저혈당 시 혈액 검사
Insulin, C-peptide, β-hydroxybutyrate, Sulfonylurea 약물검사 등을 측정합니다.
3단계: 고인슐린 상태 여부 확인
Insulin 농도가 정상보다 높을 경우 , 인슐린 때문에 혈중 포도당 농도가 낮아진 것일 수도 있어요
– 고인슐린 상태가 내인성 원인인지, 외인성 원인인지 감별 위해 C-peptide와 약물 검사를 진행해요.
4단계: C-peptide 및 약물 검사
인슐린이 췌장에서 에서 만들어질 때 함께 나오는 물질
C-peptide ↑ + Sulfonylurea (+) → 설폰요소제 복용
C-peptide ↑ + Sulfonylurea (-) → 인슐린종(insulinoma)
C-peptide ↓외인성 인슐린 투여
5단계: 인슐린 정상 또는 낮을 경우
– 공복성 저혈당 가능성 평가
– β-hydroxybutyrate ↑, 간기능 저하, 신질환, 알코올 유무 확인
6단계: 필요 시 72시간 공복검사
공복 상태에서 반복적 저혈당 유발 후 혈액 채취 → 인슐린종 진단 확정

C-peptide(Connecting peptide)인슐린이 몸에서 만들어질 때 함께 나오는 물질입니다. 인슐린을 췌장에서 만들 때 같이 나오는 포장지? 같은 거라고 보시면 됩니다. 포장지가 있으면 공장에서(몸 안에서) 만든 것, 없으면 공장 밖(주사)에서 들어온 것이라 할 수 있겠죠?

  • 몸에서 인슐린을 얼마나 만드는지 확인할 때 사용하는 지표입니다.
  • 외부에서 주사한 인슐린에는 C-peptide가 없기 때문에, 내인성 인슐린 분비 여부를 구별할 수 있습니다.

인슐린 농도가 높을 때 감별

🔴 인슐린종, Sulfonylurea 과다 복용 : 높은 C-peptide (췌장에서 만든 인슐린의 증가)
췌장이 직접 인슐린을 분비하기 때문에 C-peptide도 같이 증가합니다.

🔵 주사한 인슐린 : 낮은 C-peptide
– 외부에서 인슐린 주사를 맞은 경우에는 C-peptide는 포함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수치가 낮거나 없습니다.


치료

원인에 따른 치료가 필요하며, 응급 시 포도당 정맥투여가 우선입니다.

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경구 당 섭취 또는 정맥 포도당 주입이 필요하며, 원인 질환 치료가 재발 예방의 핵심입니다.

급성 치료

의식 상태에 따라 경구 또는 정맥 포도당 투여

급성기 치료
💊 경구 포도당 섭취
의식이 있는 경우 당분이 포함된 음료나 정제(15g 이상)를 즉시 섭취합니다.
💊 IV 50% Dextrose
의식저하 시 정맥주사로 고농도 포도당을 투여합니다.
💊 Glucagon 주사
정맥로 확보가 어려운 경우 근육주사로 글루카곤을 투여하여 간에서 포도당 방출을 유도합니다.

원인 치료

약물 조절, 인슐린종 수술, 내분비 질환 치료가 필요합니다.

원인별 치료
🔷 인슐린 조절
용량 감량, 식사 조절 및 자기 전 간식 섭취 등을 통해 예방합니다.
🔷 인슐린종 수술 (인슐린종이면~)
양성 종양이면 수술로 완치 가능합니다.
🔷 알코올성/간질환 관련 시 원인 질환 치료
간 기능 회복 또는 음주 중단이 필요합니다.

예후

원인 질환에 따라 달라지며, 반복될 경우 뇌 손상 가능성이 있습니다.

예후
급성 치료 시 대부분 증상 호전되며, 예후는 좋습니다.
반복성 저혈당은 인지기능 저하, 혼수 등 위험이 있어 예방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