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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르코이드증 (Sarcoidosis)
사르코이드증 (Sarcoidosis)는 전신에 비건락성 육아종(non-caseating granuloma)이 형성되는 만성 염증성 질환으로, 폐와 림프절을 가장 흔히 침범하지만 눈, 피부, 심장, 간 등 다양한 장기를 침범할 수 있습니다.
면역계 이상 반응(특정 항원에 과도하게 반응)으로 인해 비건락성 육아종이 여러 장기에 형성되며, 병변의 위치에 따라 다양한 임상양상이 나타납니다.
| 사르코이드증 |
| 🟦 특정 항원에 대한 과도한 면역반응으로 육아종이 생기고, 장기 기능을 손상시킵니다. |
원인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유전적 감수성과 환경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고 추정합니다.
| 주요 원인 |
| 🔴 면역 반응 이상 |
| 원인 미상의 항원에 대한 T세포 중심의 과도한 면역 반응이 발생합니다. |
| 🔴 유전적 요인 |
| 가족력이 있는 경우 위험이 증가하며, 특정 HLA 유형이 연관되어 있습니다. |
| 🔴 환경 및 직업 노출 |
| 곰팡이, 먼지, 농업·건설 환경 등 다양한 항원 노출이 유발 요인으로 제시됩니다. |
임상양상
장기 침범 범위에 따라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며, 폐 침범이 가장 흔합니다.
호흡기 증상(기침, 호흡곤란) 외에도 피부 병변, 안구염, 전신 피로감 등 비특이적 증상이 동반됩니다.
| 증상 및 징후 |
| 🟨 기침 및 호흡곤란 |
| 폐와 폐문 림프절 침범으로 만성 기침과 호흡 곤란이 발생합니다. |
| 🟨 피로감 및 미열 |
| 전신 염증 반응으로 인해 만성 피로와 체온 상승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
| 🟨 홍반성 결절 (Erythema nodosum) |
| 하지 전면부에 아픈 붉은 결절이 나타나는 급성 피부 증상입니다. |
| 🟨 눈 침범 (포도막염 등) |
| 전방 또는 후방 포도막염으로 시력 저하나 안통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 🟨 심장 침범 |
| 부정맥, 심부전 등의 심장 기능 저하가 드물지만 치명적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진단
육아종을 확인하고 다른 질환들을 배제해 진단합니다. 영상검사 및 조직검사가 중요합니다.
| 진단 방법 |
| 🔵 흉부 X선/CT |
| 양측 폐문(Hilum) 림프절 비대 및 간질성 폐질환 소견을 확인합니다. |
| 🔵 조직 생검 (Biopsy) |
| 비건락성 육아종을 확인하며, 폐, 림프절, 피부, 결막 등에서 채취할 수 있습니다. |
| 🔵 혈액검사 (ACE, 칼슘 등) |
| 혈청 ACE 상승과 고칼슘혈증은 보조적 진단 지표로 사용됩니다. |
| 🔵 안과/심장/신경계 평가 |
| 다장기 침범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각 장기별 정밀 검사가 필요합니다. |
흉부 X선 (Chest X-ray)
| 양측 폐문 림프절 종대 (Bilateral hilar lymphadenopathy) |
| 가장 특징적인 초기 소견으로, 대개 대칭적으로 나타납니다. |
| 우측 기관 주위 림프절 종대 (Right paratracheal lymphadenopathy) |
| 폐문 림프절과 함께 보이면 진단적 가치가 더욱 높아집니다. |
| 폐실질 침범 소견 (Reticulonodular opacity) |
| 특히 상엽에 주로 나타나며, 그물양-결절성 음영으로 표현됩니다. |


Hacking C, Sarcoidosis. Case study, Radiopaedia.org (Accessed on 01 May 2025) https://doi.org/10.53347/rID-38391
흉부 CT (Chest CT)
| 종격동 및 폐문 림프절 종대 (Mediastinal & hilar lymphadenopathy) |
| 대개 대칭적으로 비대하며, 석회화는 드뭅니다. 병기 설정에 중요합니다. |
| 소엽간 분포의 미세 결절 (Perilymphatic micronodules) |
| 소엽간격, 흉막하, 기관지혈관 주행을 따라 결절이 분포합니다. 사르코이드증의 전형적인 CT 소견입니다. |
| 상엽 중심의 병변 분포 (Upper lobe predominance) |
| 상엽 중심의 결절성 병변과 섬유화는 진단에 도움이 되며, 진행 시 폐기종이나 벌집폐(honeycombing)가 동반될 수 있습니다. |


치료
주로 스테로이드 치료, 반응이 없거나 장기 손상이 지속되면 면역억제제를 고려합니다.
무증상 또는 경증인 경우 경과관찰하지만, 증상이 있거나 장기 기능에 영향을 줄 경우 스테로이드를 중심으로 치료합니다.
약물 치료
증상이 있거나 장기 기능 장애가 우려되면 스테로이드를 1차 약제로 사용합니다.
| 약물 치료 |
| 💊 프레드니솔론 (Prednisolone) |
| 염증 반응을 억제하여 육아종 형성을 줄이고, 장기 기능을 회복시킵니다. |
| 💊 메토트렉세이트 (Methotrexate) |
| 스테로이드에 반응하지 않거나 장기치료가 필요한 경우 면역억제제로 사용합니다. |
| 💊 하이드록시클로로퀸 (Hydroxychloroquine) |
| 피부 병변이나 고칼슘혈증에 효과적이며, 비교적 안전한 약물입니다. |
예후
대부분은 수년 내 저절로 호전되지만, 일부에서는 만성화되거나 장기 손상이 남습니다.
| 예후 |
| ✅ 약 60~70%는 자연 회복되며, 예후가 양호합니다. |
| ✅ 10~20%는 만성 진행형으로 폐 섬유화 등 장기 손상을 남깁니다. |
생활 관리
호흡기 건강을 위한 기본 습관과 정기 검진이 중요합니다.
| 생활 관리 수칙 |
| 🟨 금연 실천 |
| 흡연은 폐기능을 악화시키고 예후를 나쁘게 하므로 반드시 금연해야 합니다. |
| 🟨 규칙적인 호흡기 추적검사 |
| 폐기능검사, 영상검사를 정기적으로 시행해 병의 경과를 관찰해야 합니다. |
| 🟨 과로와 스트레스 피하기 |
| 면역 균형에 영향을 줄 수 있어 피로와 스트레스를 줄이는 생활이 필요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