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막성 대장염 (Pseudomembranous Colitis)

위막성 대장염(Pseudomembranous Colitis) 항생제 사용 후 Clostridioides difficile의 과증식으로 발생하는 독소 매개 염증성 장질환입니다.

By Klinikum Dritter Orden, München., CC BY-SA 3.0, https://commons.wikimedia.org/w/index.php?curid=12469399

항생제 복용 후 설사, 발열, 복통이 나타나며, 심한 경우 가짜막(pseudomembrane)이 대장에 형성되어 대장염 증상을 유발합니다.

위막성 대장염 (Pseudomembranous Colitis)
🟦 Clostridioides difficile의 독소 A, B에 의해 대장 점막이 손상되고 위막이 형성됩니다.
진단기준
아래 조건 중 2개 이상을 만족하면 위막성 대장염으로 진단할 수 있습니다.
1. C. difficile 독소 또는 유전자 양성
2. 수양성 설사
3. 내시경에서 위막 확인 또는 전형적인 영상 소견

병태생리

항생제 사용 후 정상적 장내 세균층 파괴 -> C. difficile 과증식

Clostridioides difficile은 정상적인 장내 세균총에 의해 억제되지만, 항생제 사용 후 장내 균형이 깨지면 과증식하게 됩니다.

병태생리 기전
🟧 독소 A (TcdA)와 독소 B (TcdB) 생성
두 독소는 장 점막 세포를 손상시키고 세포 사멸(apoptosis)을 유도하여 염증 반응과 설사를 유발합니다.
🟧 장 점막 염증 및 삼출
독소에 의해 대장 점막에 염증세포 침윤, 혈관 확장, 점막 손상이 일어나 수양성 설사가 발생합니다.
🟧 위막(pseudomembrane) 형성
괴사된 상피세포, 점액, 염증세포, 섬유소가 모여 황백색 위막이 형성됩니다.
🟧 장 운동 장애 및 흡수 기능 저하
점막 손상으로 인한 흡수 장애와 수분 손실로 탈수, 전해질 이상이 유발될 수 있습니다.

By Pourliotopoulou, E.; Karampatakis, T.; Kachrimanidou, M. – https://www.mdpi.com/2076-2607/12/5/1004, CC BY 4.0, https://commons.wikimedia.org/w/index.php?curid=163444981

관련 요인

항생제 사용이 가장 주요한 위험 인자입니다.

관련 요인
🔴 광범위 항생제 사용
Clindamycin, Cephalosporin, Fluoroquinolone 등은 정상 장내균총을 파괴하고 C. difficile의 과증식을 유도합니다.
🔴 고령
장 점막 방어기전이 약해 감염 위험이 높습니다.
🔴 입원 및 요양병원 생활
병원 환경에서 C. difficile 포자가 쉽게 전파됩니다.
🔴 위산 억제제 장기 복용
산도가 낮아지며 포자의 생존율이 높아집니다.

임상양상

항생제 복용 수일~수주 후 설사와 복통이 발생합니다.

물설사와 복통, 발열이 주증상이며, 심한 경우 패혈증으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증상 및 징후
🟨 수양성 설사
독소에 의한 장 점막 손상으로 대량의 수양성 설사가 발생합니다.
🟨 복통 및 경련
대장 염증으로 인해 주로 하복부에 통증이 나타납니다.
🟨 발열
염증 반응으로 전신적인 발열이 동반됩니다.
🟨 백혈구 증가증
심한 염증 시 15,000/mm³ 이상의 백혈구 수 증가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위막 형성
내시경상 노란색 섬유소성 위막이 대장 점막에 관찰됩니다.

진단

독소 검출, 내시경 소견, 영상검사 등을 종합하여 진단합니다.

진단 방법
🔵 C. difficile 독소 검사
독소 A/B 효소면역검사(EIA) 또는 PCR로 독소 유전자 검출이 가능합니다.
🔵 대장내시경
황백색 위막(pseudomembrane)이 다발성으로 보입니다. 아주 특징적인 소견입니다.
🔵 복부 CT
대장벽 비후, 대장 팽창 소견이 관찰됩니다. 천공 또는 독성 거대결장 여부를 평가합니다.

By Klinikum Dritter Orden, München., CC BY-SA 3.0, https://commons.wikimedia.org/w/index.php?curid=12469399
By Samir – File:Pseudomembranous_colitis_1.jpg, CC BY-SA 4.0, https://commons.wikimedia.org/w/index.php?curid=57246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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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단 기준

아래 조건 중 2개 이상을 만족하면 위막성 대장염으로 진단할 수 있습니다.

– C. difficile 독소 또는 유전자 양성
– 수양성 설사
– 내시경에서 위막 확인 또는 전형적인 영상 소견

치료

치료의 목표는 C. difficile 독소를 제거하고, 중증 합병증을 예방하는 것입니다.

한국 감염학회 및 미국 가이드라인(IDSA)에 따르면, 경증~중등증에는 경구 반코마이신, 중증이나 재발 시에는 반코마이신이나 페닥소마이신(Fidaxomicin)을 사용하며, 반복 재발 시 대변 미생물 이식(FMT)을 고려합니다.

항생제 중단

가장 먼저 유발 원인 항생제를 즉시 중단해야 합니다.

초기 조치
🟦 유발 항생제 중단
Clindamycin, Cephalosporin 등 기존 항생제를 즉시 중단해야 독소 생성이 줄어듭니다.

약물 치료

질병의 중증도와 재발 여부에 따라 약제를 선택하며, 투여 경로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달라집니다.

  • 경증~중등증에는 경구 반코마이신
  • 중증이나 재발 시에는 정주 반코마이신이나 페닥소마이신(Fidaxomicin)도 고려
약물 치료
💊 Vancomycin (반코마이신) – PO
경증 또는 중등도 위막성 대장염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는 1차 약제입니다.
💊 Fidaxomicin (페닥소마이신) -PO
재발률이 낮아 반복 재발한 경우에 우선적으로 고려됩니다.
💉 Metronidazole (메트로니다졸) – IV
경구약 복용이 어려운 상황이나 중증 감염에서 보조적으로 사용됩니다.

수술 치료

천공, 패혈증, 독성 거대결장 등 합병증 발생 시 수술을 고려합니다.

수술적 치료
🔷 전대장절제술 (Total colectomy)
치료 저항성 또는 패혈증이 동반된 경우 생명을 구하기 위한 수술적 처치입니다.

대변 미생물 이식 (FMT, Fecal Microbiota Transplantation)

반복 재발성 위막성 대장염에서 장내 정상균총을 회복시키기 위한 치료로 시행합니다.

특수 치료
🟦 대변 미생물 이식 (FMT)
건강한 사람의 대변을 정제하여 환자의 장내에 이식함으로써 장내 미생물 균형을 회복시켜 재발을 억제합니다. 보통 반복 재발 시 고려합니다.

예후

초기 치료 반응은 양호하나, 재발률이 높고 중증일 경우 사망률이 증가합니다.

예후
경증은 항생제 치료만으로 완전 회복됩니다.
1차 치료 후 약 20~30%에서 재발하며, 반복 재발 시 대변 이식(FMT)을 고려합니다.
고령, 면역저하자, 중증 감염은 사망률이 높으므로 조기 치료가 중요합니다.

생활 관리

예방과 재발 방지를 위해 손 위생과 항생제 사용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생활 관리 수칙
🟨 항생제 오남용 금지
광범위 항생제는 꼭 필요한 경우에만 사용해야 합니다.
🟨 비누와 물로 손 씻기
C. difficile 포자는 알코올에 저항성이 있어 비누 사용이 중요합니다.
🟨 환경 소독
염소계 소독제를 이용해 변기, 손잡이 등을 철저히 소독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