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삼투압성 고혈당 상태 (Hyperosmolar Hyperglycemic State, HHS)
고삼투압성 고혈당 상태(Hyperosmolar Hyperglycemic State, HHS)는 인슐린이 부분적으로 남아 있어 케톤산증은 발생하지 않지만, 고혈당과 심한 탈수로 인해 혈청 삼투압이 상승하고 의식 변화까지 초래되는 심각한 당뇨병의 급성 합병증입니다.
주로 제2형 당뇨병 환자에서 발생하며, 혈당이 600mg/dL 이상으로 상승하고, 혈청 삼투압이 320mOsm/kg 이상으로 증가하여 중추신경계 증상(혼돈, 혼수 등)을 동반합니다.
| 고삼투압성 고혈당 상태 (HHS) |
| ✅ 혈당 상승 → 삼투성 이뇨 → 체액 손실 및 고삼투압 → 뇌세포 탈수 및 의식 장애 |
| 진단기준 |
| – 혈당 ≥ 600 mg/dL – 유효 삼투압 ≥ 320 mOsm/kg – 혈청 케톤 음성 또는 소량 – pH > 7.30, HCO₃⁻ > 15 mEq/L – 중등도 이상의 의식 변화 |
원인
수분 섭취 부족과 혈당 상승을 유발하는 스트레스 상황이 주요 원인입니다.
| 주요 원인 |
| 🔴 감염(Infection) |
| 폐렴, 요로감염 등은 인슐린 저항성을 증가시키고 고혈당을 유발합니다. |
| 🔴 수분 섭취 부족(Poor fluid intake) |
| 노인이나 치매 환자에서 흔하며, 탈수로 인해 고삼투압 상태가 유발됩니다. |
| 🔴 약물(Medications) |
| 이뇨제, 글루코코르티코이드, 베타작용제, 항정신병약 등은 혈당을 상승시킬 수 있습니다. |
| 🔴 급성 질환(Acute illness) |
| 심근경색, 뇌졸중, 췌장염 등의 스트레스 상황은 인슐린 저항성을 증가시킵니다. |
| 🔴 인슐린 치료 중단 또는 부적절한 당뇨 관리 |
| 인슐린 결핍 없이 혈당이 조절되지 않아 탈수 및 삼투압 증가가 유발됩니다. |
임상양상
신경학적 증상과 탈수 증상이 뚜렷하게 나타납니다.
의식 저하, 혼돈, 심한 탈수 증상이 주로 나타나며, 복통이나 과호흡은 드뭅니다.
| 증상 및 징후 |
| 🟨 혼돈, 졸림, 의식 저하 |
| 삼투압 증가로 뇌세포에서 수분이 빠져나가면서 신경학적 장애가 발생합니다. |
| 🟨 심한 탈수 |
| 소변을 통한 수분 손실이 심해져 피부 건조, 저혈압, 빈맥 등이 동반됩니다. |
| 🟨 고혈당 관련 증상 (다뇨, 다음, 체중 감소) |
| 고혈당으로 삼투성 이뇨가 발생하면서 탈수와 전해질 이상이 유발됩니다. |
| 🟨 발작, 편마비 |
| 삼투압성 변화로 인해 일시적인 신경학적 이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진단
혈액검사와 혈청 삼투압 측정으로 진단합니다.
| 진단 방법 |
| 🔵 혈당 측정 |
| 600mg/dL 이상의 고혈당이 흔하며, 케톤은 음성 또는 소량으로 검출됩니다. |
| 🔵 혈청 삼투압(Serum osmolality) |
| 유효 320mOsm/kg 이상이면 HHS를 강력히 시사합니다. |
| 유효 삼투압 계산 공식: 2×Na + Glucose/18 * 원래는 + (BUN/2.8)도 들어가지만, 유효삼투압 에서는 BUN을 포함하지 않습니다. (요소는 세포막을 쉽게 통과하여 세포외 삼투압 gradient에 기여하지 않기 때문) |
| 🔵 산-염기 상태(pH, HCO₃⁻) – 케톤산증과의 감별 |
| 케톤산증과 달리 산증은 뚜렷하지 않습니다. |
| 🔵 소변 또는 혈액 케톤 검사 |
| 음성이거나 미미한 양이 검출됩니다. |
| 🔵 BUN, Creatinine, 전해질 |
| 탈수로 인해 BUN과 Cr이 상승하며, Na는 상대적 고나트륨혈증일 수 있습니다. |
진단기준
대한당뇨병학회(KDA) – 『당뇨병 진료지침 2021 (제7판)』
- 혈당 ≥ 600 mg/dL
- 유효 삼투압 ≥ 320 mOsm/kg
- 유효 삼투압 = 2 × Na + Glucose / 18
- 혈청 케톤 음성 또는 소량
- pH > 7.30, HCO₃⁻ > 15 mEq/L
- 중등도 이상의 의식 변화
DKA (당뇨병 케톤산증)과의 비교?

치료
탈수 보정과 인슐린 치료가 치료의 핵심 목표이며, 전해질 교정이 병행되어야 합니다.
초기에는 수액 공급이 우선이며, 이후 인슐린 정맥주입을 시행합니다. 혈당이 250mg/dL 이하로 떨어지면 포도당을 포함한 수액으로 전환합니다.
수액 요법
첫 번째 치료 단계로 심한 탈수를 빠르게 보정합니다.
| 수액 치료 |
| 🔵 정상 식염수(NS) 정주 |
| 초기 1L/hr 속도로 투여하며, 이후 상태에 따라 절반식염수(1/2 NS)로 전환할 수 있습니다. |
인슐린 치료
혈당 조절을 위해 정맥 주입으로 인슐린을 투여합니다.
| 인슐린 치료 |
| 🔵 정맥 인슐린 주입(IV Regular insulin) |
| 0.1 U/kg bolus 후, 0.1 U/kg/hr 지속 주입. 혈당이 250mg/dL 미만이 되면 5% Dextrose를 포함한 수액으로 전환합니다. |
전해질 보정
특히 칼륨 수치를 주의 깊게 모니터링하며 필요시 보충합니다.
| 전해질 보정 |
| 🔵 칼륨(K⁺) 보충 |
| 인슐린이 칼륨을 세포 내로 이동시키므로, 초기 혈중 K⁺가 낮다면 보충 후 인슐린 투여 시작해야 합니다. |
약물 치료
약물은 보조적 역할이며, 급성기에는 대부분 인슐린 정맥주입만으로 충분합니다.
| 약물 치료 |
| 💊 정규 인슐린(Regular insulin) |
| 혈당을 신속히 조절하기 위해 정맥으로 사용됩니다. 피하 인슐린 전환은 회복 후 시행합니다. |
예후
치료하지 않으면 치사율이 높지만, 조기 치료 시 회복이 가능합니다.
| 예후 |
| 🟦 치료 전 사망률 10~20%로 DKA보다 높습니다. |
| 🟦 감염 등 유발 인자를 교정하고 혈당을 안정화시키면 대부분 회복이 가능합니다. |
생활 관리
재발 방지를 위해 철저한 당뇨 조절과 수분 섭취가 중요합니다.
| 생활 관리 수칙 |
| 🟨 당뇨병 자가 관리 교육 |
| 혈당 측정, 인슐린 사용법, 증상 발생 시 대처법 등을 교육합니다. |
| 🟨 충분한 수분 섭취 |
| 탈수를 예방하기 위해 하루 2L 이상 수분을 섭취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
| 🟨 감염 조기 치료 |
| 감염이 고혈당을 악화시키므로 발열, 기침 등의 증상이 있으면 즉시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