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막염(Conjunctivitis)

결막염 (Conjunctivitis)

결막염은 안구 표면과 눈꺼풀 안쪽을 덮는 결막(conjunctiva)에 염증이 생긴 상태입니다. 충혈, 분비물, 이물감, 가려움 양상으로 원인을 추정합니다.

대표 원인 : 각막 침범, 심한 통증, 광과민, 콘택트렌즈 착용

결막염(Conjunctivitis)
작품: Conjunctivitis 5174.jpg · 저작자: 미상(Commons 원본 설명 페이지에 저작자 정보 없음) · 라이선스: Public domain

정의와 역학

🔵 질환 범위
바이러스결막염 — 아데노바이러스(adenovirus)가 흔하며 전염력이 매우 높습니다.
세균결막염 — 소아에서 흔하고 화농성 분비물과 눈꺼풀 유착을 만듭니다.
알레르기결막염 — IgE 매개 반응으로 가려움이 두드러집니다.
신생아 결막염 — 임균·클라미디아 가능성 때문에 별도의 응급 평가가 필요합니다.

원인과 위험인자

원인은 감염, 알레르기, 화학 자극 셋으로 나뉩니다.

🔵 원인/위험요인
아데노바이러스(adenovirus) — 손·수건·진료기구로 전파되어 양안으로 번집니다.
황색포도알균·폐렴사슬알균 — 결막에서 점액농성 분비물을 만듭니다.
임균결막염(gonococcal conjunctivitis) — 과다한 화농성 분비물과 빠른 악화, 각막천공 위험이 있습니다.
꽃가루·동물 비듬 — 비만세포 탈과립으로 히스타민(histamine) 매개 가려움을 만듭니다.
방부제 함유 점안제·화학물질 — 독성 결막염을 만들며 원인 물질 중단이 우선입니다.

병태생리

결막은 혈관과 림프조직이 많아 염증이 생기면 곧바로 겉으로 드러납니다. 어떤 세포가 염증을 주도하느냐에 따라 눈곱 모양이 달라집니다.

🔵 염증 기전
바이러스는 상피 손상과 림프구 반응으로 수양성 분비물과 여포(follicle)를 만듭니다.
세균은 호중구 유입을 늘려 끈적한 점액농성 분비물을 만듭니다.
알레르기는 히스타민과 류코트리엔(leukotriene) 분비로 혈관누출과 심한 가려움을 유발합니다.
만성 안검염은 눈꺼풀 가장자리 세균과 지질 이상이 결막을 계속 자극합니다.
각막상피가 함께 손상되면 통증·눈부심·시력 저하가 생겨 단순 결막염보다 위험합니다.

임상 양상

결막염의 결막 충혈과 분비물
출처: Tanalai, Wikimedia Commons (CC BY 3.0)

충혈 모양, 눈곱, 가려움, 림프절, 통증등이 대표적이며 눈 표면이 약해져 있으면 가벼운 자극에도 크게 붓습니다.


시력 저하와 광과민은 각막 또는 포도막 침범을 뜻합니다.

🔵 증상과 징후
바이러스성 — 수양성 분비물, 이물감, 귀앞림프절 압통, 감기 증상을 동반합니다.
세균성 — 아침에 눈꺼풀이 붙고 닦아도 다시 생기는 농성 분비물이 특징입니다.
알레르기성 — 양안 가려움, 실 같은 점액, 결막부종이 두드러집니다.
충혈처럼 보여도 통증과 시력 저하가 있으면 다른 질환을 확인합니다.
렌즈 착용자의 충혈은 녹농균(Pseudomonas) 각막염 가능성 때문에 단순 결막염으로 넘기지 않습니다.
알레르기·세균·바이러스 결막염의 감별 · JJ Medicine

진단과 감별진단

대부분 병력과 세극등검사로 진단합니다. 다만 심하거나 자꾸 재발하거나, 성병이 의심되거나, 면역이 떨어진 환자라면 도말과 배양을 합니다.

🔵 검사와 감별
세극등검사 — 결막 여포, 유두(papilla), 각막 염색, 전방 염증을 확인합니다.
플루오레세인 염색(fluorescein staining)각막상피결손과 수지상 병변을 찾습니다.
도말·배양·핵산증폭검사 — 임균이나 클라미디아가 의심될 때 시행합니다.
각막염, 포도막염, 급성 폐쇄각 녹내장, 공막염과 반드시 감별해야 합니다.
안구건조증과 안검염은 만성 충혈을 만들어 감염성 결막염처럼 보입니다.

치료와 약물 기전

바이러스는 대증치료와 전염 차단,

세균은 필요할 때만 항생제,

알레르기는 항히스타민제를 우선으로 시행합니다.

🔵 원인별 치료
인공눈물(artificial tears)·냉찜질 — 염증 물질을 씻어내 증상을 가라앉힙니다.
플루오로퀴놀론(fluoroquinolone) 점안 — 세균 DNA 자이레이스(DNA gyrase)를 억제합니다.
올로파타딘(olopatadine) — H1 수용체 차단과 비만세포 안정화로 가려움을 줄입니다.
국소 스테로이드(corticosteroid) — 효과적이지만 헤르페스 각막염과 안압 상승 때문에 선별적으로 씁니다.
세프트리악손(ceftriaxone) — 임균결막염은 전신 치료와 각막 합병증 평가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