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악액질 (Cancer Cachexia) 암 악액질 (Cancer Cachexia) 는 진행성 암 환자에게 흔히 나타나는 염증 기반의 대사 이상 증후군으로, 식욕 저하와 함께 지속적인 체중 감소와 근육 손실이 발생하는 상태입니다. 단순한 영양 결핍이 아닌, 염증성 사이토카인과 종양 관련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나타납니다.
By Gustav Riehl und Leo von Zumbusch – Atlas der Hautkrankheiten, Licence Ouverte, https://commons.wikimedia.org/w/index.php?curid=149236163 🔵 진단 기준 6개월 내 체중의 5% 이상 비의도적 감소 + 근육량 감소 + 진행성 암 존재 + 식욕 저하 또는 염증 지표 상승
원인 암세포 자체의 진행, 항암 치료 후 부작용 등으로 발생합니다.
🔴 염증성 사이토카인 증가 암세포 및 면역세포에서 TNF-α, IL-1, IL-6 등이 분비되어 근육 단백질 분해를 유도하고, 식욕 억제를 촉진합니다. 🔴 시상하부 조절 이상 염증성 사이토카인이 뇌 시상하부의 식욕 조절 회로(Neuropeptide Y, melanocortin 경로 등)를 억제하여 식욕이 감소합니다. 🔴 대사율 증가 암세포는 고대사 상태를 유도하며, 체내 에너지 소모가 증가합니다. 🔴 단백질 및 지방 분해 촉진 근육에서는 ubiquitin-proteasome 경로가 활성화되고, 지방에서는 리파아제 활성 증가로 지방 분해가 일어납니다. 🔴 호르몬 불균형 렙틴, 그렐린, 인슐린 저항성 등의 호르몬 변화가 동반되어 대사 및 식욕 조절에 악영향을 미칩니다.
By Muscleatrophyyy – Own work, CC BY-SA 4.0, https://commons.wikimedia.org/w/index.php?curid=78609552 장기별 병태생리 By Anup K. Biswas and Swarnali Acharyya – https://www.annualreviews.org/doi/full/10.1146/annurev-cancerbio-030419-033642 , CC BY 4.0, https://commons.wikimedia.org/w/index.php?curid=94061824 뇌 (Brain) 🔴 신경 염증 (Neuroinflammation) 염증성 사이토카인이 중추신경계에 작용하여 식욕 저하와 인지 저하를 유발합니다. 🔴 Ghrelin 저항성 식욕 호르몬인 Ghrelin에 대한 반응이 둔감해져 음식 섭취가 감소합니다.
골격근 (Skeletal Muscle) 🔴 단백질 분해 증가 Proteolysis 경로가 활성화되며, ZIP14 경로를 통한 아연 축적도 근육 소실에 기여합니다. 🔴 단백질 합성 감소 및 인슐린 저항성 근육 내 동화 작용이 억제되고, 인슐린 작용도 저하되어 근육 유지가 어려워집니다.
간 (Liver) 🔴 당신생 및 급성기 반응 증가 Gluconeogenesis 및 SAA 등의 합성이 증가해 에너지 소비가 심화됩니다. 🔴 음성 단백질 및 지질 대사 저하 알부민, VLDL, 케톤 생성이 감소하여 영양 상태가 악화됩니다.
백색 지방조직 (White Adipose Tissue) 🔴 지방 분해 증가 지방산과 글리세롤 분비가 증가하여 에너지 손실이 커집니다. 🔴 지방 갈색화 (Browning) 열 생산이 증가하며 비효율적인 에너지 소모가 발생합니다.
갈색 지방조직 (Brown Adipose Tissue) 🔴 Thermogenesis 증가 갈색 지방이 활성화되어 열을 생산하고 에너지 소모를 증가시킵니다. 🔴 IL-6, PTHrP에 의한 활성화 염증성 인자들이 BAT 기능을 항진시켜 체중 감소를 가속화합니다.
뼈 (Bone) 🔴 칼슘 동원 증가 칼슘이 골격에서 빠져나오며 골밀도 감소와 전신 대사 변화에 영향을 줍니다. 🔴 골용해성 전이 촉진 암세포가 뼈로 전이되면서 뼈를 파괴하는 골용해성 병변이 형성됩니다.
췌장 (Pancreas) 🔴 외분비 기능 저하 소화효소 분비가 감소해 영양소 흡수가 어려워집니다. 🔴 내분비 기능 저하 인슐린 생산이 줄어들어 인슐린 저항성과 고혈당이 나타납니다.
위장관 (Gastrointestinal Tract) 🔴 장 점막 손상 및 흡수 감소 장내 염증으로 장벽이 약화되고 영양소 흡수가 감소합니다. 🔴 장내 미생물군 변화 microbiota 및 담즙산 변화가 면역·대사 기능을 저하시킵니다.
시상하부 + 부신 (Hypothalamus + Adrenal) 🔴 Glucocorticoid 증가 스트레스 호르몬이 증가하면서 인슐린 저항성과 근육 소실이 가속화됩니다. 🔴 식욕억제 및 대사 변화 시상하부의 식욕 조절 회로가 억제되며, 대사 불균형이 발생합니다.
종양 유래 물질 (Tumor-derived Factors) 🔴 염증성 사이토카인 분비 IL-1β, IL-6, TNF-α, GDF15, PTHrP 등이 장기 기능 이상을 유발합니다. 🔴 에너지 대사 교란 젖산, 지방산, 포도당 이용 증가와 exosome, IMPL2 등을 통한 장기 신호 변화가 나타납니다.
임상양상 환자는 식욕 저하, 현저한 체중 감소, 근육 약화, 쉽게 피로해짐을 호소합니다.
증상 및 징후 🟨 비의도적 체중 감소 지방과 근육이 함께 줄어들며, 단기간 내 빠르게 진행됩니다. 🟨 식욕 저하 및 포만감 염증성 사이토카인이 시상하부에 작용해 식욕을 억제합니다. 🟨 근육 약화 및 피로 근육량이 감소하면서 일상생활 수행 능력이 저하됩니다.
검사상 소견 🔵 CRP, IL-6, TNF-α 상승 전신 염증 반응을 반영하며, 식욕 저하 및 근육 분해의 원인입니다. 🔵 알부민 감소 단백질 합성 저하와 영양 결핍 상태를 나타냅니다.
진단 기준 🔵 Fearon 기준 (2011) 진행성 암 + 6개월 내 5% 이상 체중 감소 또는 BMI < 20kg/m² + 체중 2% 이상 감소 + 근육 소실
치료 치료의 핵심 목표는 근육 손실과 체중 감소를 늦추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며, 경우에 따라 생존률 개선까지 기대하는 것입니다.
증상 조절 중심의 완화 치료 💊 메게스트롤 아세테이트 (Megestrol acetate) 식욕을 자극하고 체중 증가 효과가 있으나, 지방 증가 위주이며 혈전증, 부종 부작용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 글루코코르티코이드 (예: 덱사메타손) 단기적으로 식욕과 기분 개선에 도움을 주지만, 장기 사용 시 근육 소모와 고혈당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올란자핀 (Olanzapine) 식욕 자극뿐만 아니라 항구토 효과도 있어 항암치료 중 증상 조절에 유용합니다.
생존 연장과 근육 보존을 목표로 하는 적극적 치료 💊 안드로겐 수용체 작용제 (예: Enobosarm) 근육량 증가 효과가 있으며, 선택적 안드로겐 수용체 조절제(SARM)로 개발되고 있으나 아직 임상 시험 단계입니다. 💊 프로테아좀 억제제, 항 IL-6 항체 등 염증 경로를 차단하여 근육 분해 억제를 기대하나, 대부분 임상시험 중이며 표준 치료는 아닙니다.
영양 및 운동 요법 🟧 고단백·고열량 식사 총 에너지 섭취 증가와 단백질 보충은 근육량 유지에 중요하며, 경구 섭취가 어려운 경우 경관영양 고려 🟧 근력 중심의 저강도 운동 단백동화 작용 촉진과 염증 조절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환자의 체력과 상태에 맞춰 조정해야 합니다.
다학제 팀 접근 🟧 종양내과, 재활의학과, 영양사, 정신건강의학과 협력 식사 불안, 우울감, 피로 등 전신적 문제 해결을 위해 다학제 접근이 필요하며, 조기 개입이 중요합니다.
예후 ✅ 암 환자의 생존율을 낮추는 독립적 악화 인자입니다. 암 악액질은 치료 반응성 저하, 치료 중단 위험 증가, 사망률 증가와 관련이 있습니다.
생활 관리 🟧 영양 상담 및 고단백 식사 유지 식사량이 줄어든 상황에서도 고농축 단백질 공급이 필수적입니다. 🟧 저강도 저항 운동 근육량 유지와 기능 개선을 위해 가벼운 근력 운동을 권장합니다. 🟧 조기 개입과 다학제 팀 접근 영양사, 종양내과, 재활의학과, 심리치료사가 함께 관리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