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항콜린제 (Anticholinergics)
Anticholinergics
:Ach이 M 수용체에 결합하는 것을 차단 -> 부교감신경 억제
항콜린제(Anticholinergics)는 아세틸콜린이 무스카린 수용체에 결합하는 것을 차단하여 부교감신경계를 억제하는 약물입니다. 주로 기관지 확장, 위장관 운동 억제, 방광 이완, 진정, 파킨슨병 증상 개선 등 다양한 임상에서 사용됩니다.
작용 기전
무스카린 수용체(M1~M5)에 대한 경쟁적 길항 작용을 통해 부교감신경계 활성을 억제합니다.
🟦 M1 수용체 차단 → 위산 분비 억제, 일부 중추 작용 |
🟦 M2 수용체 차단 → 심박수 증가 |
🟦 M3 수용체 차단 → 기관지 확장, 방광근 이완, 침 분비 억제 |
🟦 중추 작용 시 진정, 항파킨슨 효과 |
부교감신경계의 작용

자율신경계(교감신경계, 부교감신경계)에 대한 보충 설명이 필요하신 분들은 아래 포스트를 참고해주시길 바랍니다 🙂
대표 약물
항콜린제는 작용 부위에 따라 기관지, 위장관, 비뇨기, 중추계 용도로 구분됩니다.
💊 Atropine |
🟩 모든 무스카린 수용체 차단. 서맥 치료, 전신 진정, 동공 확대에 사용 |
💊 Scopolamine |
🟩 중추 작용 강함. 멀미 예방 패치, 진정제로 사용 |
💊 Ipratropium |
🟩 흡입형 항무스카린제. COPD, 천식 치료에 사용 |
💊 Tiotropium |
🟩 지속형 기관지 확장제. 하루 1회 COPD 흡입 치료 |
💊 Oxybutynin |
🟩 방광 평활근 억제 → 과민성 방광 치료제 |
💊 Solifenacin |
🟩 M3 선택적 차단. 요의 절박감, 빈뇨 치료 |
💊 Benztropine |
🟩 중추 작용 항콜린제. 파킨슨병 떨림, EPS 치료 |
적응증
항콜린제(Anticholinergics)는 부교감 신경 과잉 상태나 평활근 긴장을 완화해야 하는 질환에 사용됩니다.
🟨 서맥 – Atropine (응급용) |
🟨 천식, COPD – Ipratropium, Tiotropium (흡입제) |
🟨 과민성 방광 – Oxybutynin, Solifenacin |
🟨 파킨슨병 떨림 – Benztropine |
🟨 멀미, 진정 – Scopolamine |
🟨 위산 과다 – Pirenzepine (M1 선택적) |
주요 부작용
부교감 신경을 너무 억제
항콜린 부작용은 부교감신경 억제에 따른 전신 항콜린 증후군이 대표적입니다.
⚠️ 구강건조 – 침 분비 감소 (M3) |
⚠️ 시야 흐림 – 동공 산동 + 조절 마비 (M3) |
⚠️ 변비 – 장 운동 저하 (M3) |
⚠️ 요폐 – 방광 수축 저하 (M3) |
⚠️ 혼란, 섬망 – 특히 고령자에서 중추 작용 약물 사용 시 (M1) |
무스카린 수용체 차단과 부작용
🟧 M1 차단 → 기억력 저하, 혼란, 섬망 |
🟧 M2 차단 → 빈맥, 심박수 증가 |
🟧 M3 차단 → 안구 건조, 시야 흐림, 요폐, 변비, 구강건조 |
금기 사항
앞서 설명한 이유로, 폐쇄성 질환이나 중추 민감 환자에게는 항콜린제 처방을 주의해야 합니다.
⛔ 녹내장 (폐쇄각) – 안압 상승 위험 |
⛔ 전립선비대증 – 요폐 악화 |
⛔ 장폐쇄 – 장운동 억제 금기 |
⛔ 고령 환자 – 중추 부작용 (섬망, 낙상 등) 증가 |
⛔ 심한 심박수 증가 – M2 차단 작용 우려 |
요약
항콜린제(Anticholinergics)는 무스카린 수용체를 억제하여 부교감신경 활성을 차단합니다. 기관지 확장, 요의 감소, 진정, 떨림 조절 등 다양한 적응증이 있으며, 고령자나 폐쇄 질환 환자에서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 항콜린 부작용(건조, 시야 흐림, 변비, 혼란)은 임상적으로 중요하기 때문에 추후 별개의 포스트로 또 정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