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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NF 수용체 관련 주기성 증후군 (TRAPS)
TNF 수용체 관련 주기성 증후군(TRAPS,TNF 수용체 관련 주기성 증후군 (Tumor necrosis factor receptor-associated periodic syndrome, TRAPS)은 TNFRSF1A 유전자의 돌연변이에 의해 발생하는 자가염증질환으로, 발열과 함께 다양한 염증성 증상이 주기적으로 반복되는 희귀 유전 질환입니다.

자가면역과 달리 자가염증질환은 항체 없이 선천면역계 이상으로 발생하며, TRAPS는 TNF 수용체 기능 이상으로 인해 전신 염증 반응이 반복됩니다.
| TNF 수용체 관련 주기성 증후군 (TRAPS) |
| ✅ TNF 수용체의 돌연변이로 인해 염증 조절이 실패하고, 반복적인 발열 및 다기관 염증이 발생합니다. |
| ✅ 진단기준: |
| – TNFRSF1A 돌연변이 확인 |
| – 주기적 발열 – 5일 이상 지속되는 열 – 근육통 – 안면 주위 부종 – 복통 – 가족력 |
TNFRSF1A 유전자
TNFRSF1A 유전자는 1형 TNF 수용체(TNFR1)를 암호화하는 유전자로, 세포 표면에서 TNF-α의 염증 신호를 조절합니다.
TNFRSF1A 유전자에 병적 돌연변이가 생기면 수용체의 shedding이 제대로 일어나지 않고, 지속적인 염증 반응을 유도하게 됩니다.
TNFR1의 shedding이 중요한 이유는?
안 떨어져 나가면 계속 염증반응을 일으키기 때문
세포 표면에 붙어 있는 단백질(예: 수용체)이 특정 효소에 의해 ‘절단’되어 떨어져 나가는 과정을 shedding이라고 합니다. TNFR1(Tumor Necrosis Factor Receptor 1)은 TNF-α라는 염증 유발 물질과 결합하여 염증 반응을 유도하는 수용체인데, Shedding의 유무에 따라 염증 조절 양상이 달라지게 됩니다. .
✅ 정상적으로 Shedding이 될때
- 정상적으로는 TNFR1이 shedding 되면, 이 수용체가 세포 표면에서 떨어져 나가서 TNF-α와 결합해버립니다. 이렇게 되면 TNF-α가 더 이상 세포 표면의 수용체와 결합하지 못하므로, 염증 신호가 차단됩니다. 즉 염증을 어느정도 조절하는 것이죠.
✅ 돌연변이로 shedding이 안 되면?
그러나 반대로 수용체가 잘 떨어져 나가지 않으면 TNF-α가 계속 수용체에 결합해서 염증 신호가 지속됩니다. 이로 인해 발열과 염증이 주기적으로 발생하게 되는 질환을 바로 TRAPS (TNF Receptor-Associated Periodic Syndrome)라고 합니다.
원인
유전적 돌연변이에 의해 TNF 수용체 기능 이상이 발생합니다.
| 주요 원인 |
| 🔴 TNFRSF1A 유전자 돌연변이 |
| 1형 TNF 수용체(TNFR1) 유전자의 돌연변이로 인해 수용체가 제대로 shedding되지 않아 염증 신호가 지속됩니다. |
| 🔴 자가염증 기전 |
| 선천면역계의 과도한 활성화로 인해 항체 없이도 반복적인 염증 반응이 유발됩니다. |
임상양상
TRAPS는 열이 수일에서 수주간 지속되며, 다양한 조직에서 염증 반응이 동반됩니다.
대개 5일 이상 고열이 반복되며, 피부, 복부, 관절, 눈 등 다양한 장기에서 증상이 동반됩니다.
| 증상 및 징후 |
| 🟨 5일 이상 지속되는 고열 |
| 일반적인 주기성 발열 질환과 달리 발열 기간이 길고 반복됩니다. |
| 🟨 편측 안면 부종 |
| 눈 주위나 얼굴에 국한된 염증성 부종이 특징적으로 나타납니다. |
| 🟨 근육통 및 연부조직 압통 |
| 피부 밑 연조직의 염증으로 인해 움직일 때 통증이 심해집니다. |
| 🟨 복통 및 구역질 |
| 복막 자극 증상처럼 나타날 수 있으며, 오진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
| 🟨 결막염 |
| 염증성 눈충혈이 반복되며, 눈 통증이나 이물감이 동반됩니다. |

진단
임상증상과 가족력, 유전자 검사를 통해 확진합니다.
| 진단 방법 |
| 🔵 유전자 검사 |
| TNFRSF1A 유전자에서 병적 돌연변이를 확인하면 확진할 수 있습니다. |
| 🔵 급성기 반응물 증가 |
| 발열기에는 CRP, ESR, SAA(Serum amyloid A) 등이 상승합니다. |
| 🔵 가족력 |
| 상염색체 우성 유전으로, 가족 중 유사 증상이 반복되면 의심할 수 있습니다. |
치료
염증 억제와 장기 손상 예방을 목표로 치료하며, 항TNF제나 IL-1 억제제를 사용합니다.
IL-1 억제제가 1차 치료제로 권장되며, TNF 억제제(Etanercept)는 제한적으로 사용됩니다.
약물 치료
면역조절제 및 생물학제제가 염증 조절에 사용됩니다.
| 약물 치료 |
| 💊 아나킨라 (Anakinra) |
| IL-1 수용체 길항제로 급성기 염증 반응을 차단합니다. |
| 💊 카낙키누맙 (Canakinumab) |
| 장기 작용형 IL-1β 억제제로 주기성 염증 조절에 효과적입니다. |
| 💊 에타너셉트 (Etanercept) |
| 일부 환자에서 TNF-α 억제를 통해 증상 개선이 가능하나, 완전한 효과는 제한적입니다. |
IL-1 억제제 (1차 치료제)
| IL-1 억제제 |
| 💊 아나킨라 (Anakinra) |
| IL-1 수용체 길항제로, 매일 피하주사하며 급성 염증 조절에 효과적입니다. |
| 💊 카낙키누맙 (Canakinumab) |
| IL-1β를 선택적으로 억제하는 장기 작용형 항체로, 4~8주 간격으로 투여합니다. |
| 💊 릴로노셉트 (Rilonacept) |
| IL-1 트랩 단백질로 작용하며, 미국에서는 일부 자가염증질환에서 승인되어 있습니다. |
TNF-α 억제제
| TNF 억제제 |
| 💊 에타너셉트 (Etanercept) |
| TNF-α 수용체 융합 단백질로, 일부 환자에서 증상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
| 💊 인플릭시맙, 아달리무맙 |
| 사용 시 역설적 반응(증상 악화)이 보고되어 TRAPS에서는 권장되지 않습니다. |
기타 약물 및 대증요법
| 기타 치료 |
| 💊 NSAIDs |
| 염증 완화 목적의 보조 요법으로 사용되나, 근본적 치료는 아닙니다. |
| 💊 스테로이드 (Prednisolone 등) |
| 고열이나 염증 악화기에 일시적 사용 가능하나, 장기 사용은 부작용으로 인해 제한합니다. |
예후
적절한 생물학제제 치료 시 예후는 양호하지만, 치료하지 않으면 아밀로이드증 등의 합병증 위험이 있습니다.
| 예후 |
| ✅ 조기 진단과 IL-1 억제제 사용으로 정상적인 생활 유지가 가능합니다. |
| ✅ 치료 지연 시 신장 및 간 등에 아밀로이드 침착으로 기능 저하가 생길 수 있습니다. |
생활 관리
염증 악화 요인을 회피하고, 발열 시 즉각적인 대처가 중요합니다.
| 생활 관리 수칙 |
| 🟨 감염 및 스트레스 회피 |
| 면역계 활성화를 유도할 수 있는 요인은 증상 재발을 촉진할 수 있습니다. |
| 🟨 가족력에 대한 유전 상담 |
| 상염색체 우성 유전 특성상 가족 구성원에게도 유전자 검사를 권할 수 있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