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able of Contents
두드러기 (Urticaria)
두드러기(Urticaria)는 피부에 갑작스럽게 부풀어 오른 팽진이 나타나며 가려움을 동반하는 일종의 과민 반응 질환입니다.


혈관 투과성이 증가하여 피부 내에 일시적으로 부종이 생기고, 통상 24시간 이내 사라집니다.
| 두드러기 (Urticaria) |
| ✅ 비만세포에서 히스타민이 분비되어 혈관이 확장되고, 피부에 팽진과 가려움이 나타납니다. |
병태생리
두드러기는 다양한 자극에 의해 비만세포가 활성화되고, 히스타민 등 매개물질이 분비되어 피부 혈관 반응을 일으키는 면역 질환입니다. 유발 자극에 의해 비만세포가 탈과립되고, 히스타민등의 염증매개물질이 혈관 확장을 유도해 팽진이 발생합니다.
| 두드러기의 병태생리 4단계 |
| 1. 유발 자극 노출 |
| 음식, 약물, 감염, 자가항체 등 다양한 물질이 두드러기를 유발합니다. |
| 2. 비만세포 탈과립 |
| 비만세포가 자극을 받아 히스타민, 트립타제, 류코트리엔 등의 염증 매개물질을 방출합니다. |
| 3. 혈관 반응 유발 |
| 히스타민이 H1 수용체에 작용하여 모세혈관이 확장되고 혈관 투과성이 증가합니다. |
| 4. 피부 병변 발생 |
| 혈관에서 삼출된 체액으로 인해 피부에 팽진, 홍반, 가려움증이 생깁니다. |
원인
원인은 다양하며 급성과 만성으로 나뉘며, 약물·음식·감염·자가면역 등이 관련됩니다.
| 주요 원인 |
| 🔴 약물 |
| 항생제, NSAIDs, 아스피린 등이 비만세포를 자극하여 히스타민 분비를 유도합니다. |
| 🔴 음식 |
| 갑각류, 견과류, 달걀 등 알레르기 유발 음식이 면역 반응을 자극합니다. |
| 🔴 감염 |
| 바이러스성 상기도 감염, 헬리코박터 감염 등도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
| 🔴 자가면역 반응 |
| 자가항체가 비만세포를 자극해 만성 두드러기를 유발합니다. |
| 🔴 물리적 자극 |
| 압력, 진동, 온도 변화, 햇빛 등도 피부에 팽진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두드러기의 종류
두드러기는 유발 원인과 기전에 따라 여러 아형으로 나뉘며, 각각의 특성에 맞는 관리가 필요합니다.
콜린성 두드러기 (Cholinergic Urticaria)
| 콜린성 두드러기 |
| 운동, 뜨거운 목욕, 감정 변화 등으로 체온이 상승하면 1~3mm 크기의 작은 팽진과 가려움이 발생합니다. |
한랭 두드러기 (Cold Urticaria)
| 한랭 두드러기 |
| 차가운 공기, 물, 물체에 노출된 부위에 국소 팽진이 생기며, 전신 노출 시 쇼크 위험이 있습니다. |


압박 두드러기 (Delayed Pressure Urticaria)
| 압박 두드러기 |
| 가방 끈, 허리띠 등으로 눌린 부위에 수시간 후 깊은 부종 형태의 병변이 발생하며 통증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
햇빛 두드러기 (Solar Urticaria)
| 햇빛 두드러기 |
| 자외선(UVA/UVB)에 노출된 부위에 수 분 내 팽진과 홍반이 생깁니다. |

진동 두드러기 (Vibratory Angioedema)
| 진동 두드러기 |
| 전동공구나 진동 자극에 노출된 피부에 팽진 또는 혈관부종이 발생합니다. |
수성 두드러기 (Aquagenic Urticaria)
| 수성 두드러기 |
| 물과의 접촉 후 수 분 내 미세한 팽진과 작열감이 생기며, 온도와는 무관합니다. |
색소 두드러기 (Urticaria Pigmentosa / Mastocytosis)
| 색소 두드러기 |
| 피부에 갈색 반점이 있으며, 문지르면 팽진이 유발되는 Darier 징후가 특징입니다. |

임상양상
팽진은 갑자기 나타났다가 수 시간 내 소실되며, 가려움증이 주된 증상으로 나타납니다.
만성 두드러기는 6주 이상 지속되며 일상생활에 불편을 줍니다.
| 증상 및 징후 |
| 🟨 팽진(Wheal) |
| 피부가 부풀고 중앙이 창백한 붉은 반점이 나타납니다. |
| 🟨 심한 가려움 |
| 히스타민이 신경 말단을 자극하여 강한 소양감을 유발합니다. |
| 🟨 일과성 병변 |
| 하루 이내 병변이 사라지고 새로운 부위에 다시 발생할 수 있습니다. |
| 🟨 혈관부종(Angioedema) |
| 입술, 눈꺼풀, 기도 등에 깊은 부종이 생기며 심한 경우 호흡곤란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진단
병력 청취가 가장 중요하며, 필요시 유발검사나 자가항체 검사도 시행합니다.
| 진단 방법 |
| 🔵 병력 청취 |
| 발병 시기, 지속시간, 유발 요인, 음식, 약물 등을 파악합니다. |
| 🔵 유발 검사 |
| 특정 물리적 자극(압력, 온도 등)을 통해 재현해 진단합니다. |
| 🔵 자가항체 검사 |
| 자가면역 두드러기가 의심될 경우 anti-FcεRI 항체 등을 확인합니다. |
치료
항히스타민제를 기본으로 사용하며, 중증 시 면역조절제도 사용됩니다.
EAACI/GA2LEN/WAO 가이드라인은 2세대 항히스타민제를 1차 치료로 권고합니다.
약물 치료
가장 중요한 치료는 히스타민 작용을 억제하는 것입니다.
| 약물 치료 |
| 💊 항히스타민제(Antihistamines) |
| 히스타민 수용체를 차단하여 가려움과 팽진을 억제합니다. (예: 세티리진, 펙소페나딘) |
| 💊 류코트리엔 수용체 길항제(LTRA) |
| 항히스타민제와 병용 시 효과를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예: 몬테루카스트) |
| 💊 오말리주맙(Omalizumab) |
| IgE를 중화하는 생물학적 제제로,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에 효과적입니다. |
| 💊 스테로이드(Corticosteroids) |
| 단기적으로 사용하여 급성 악화를 조절하나, 장기 사용은 부작용 우려가 있습니다. |
단계별 치료
두드러기의 치료는 단계별로 이루어집니다. EAACI/GA2LEN/WAO 가이드라인을 정리해보겠습니다.
1단계: 2세대 항히스타민제 단독 투여
먼저 2세대 항히스타민제 (비세포독성)를 투여하여 치료합니다.
| 💊 2세대 항히스타민제 |
| 히스타민 수용체(H1)를 선택적으로 차단하여 가려움과 팽진을 완화합니다. |
| 예: 세티리진(Cetirizine), 펙소페나딘(Fexofenadine), 로라타딘(Loratadine), 레보세티리진(Levocetirizine) |
2단계: 항히스타민제 증량
표준 용량에 반응이 없을 경우 항히스타민제를 증량합니다 (최대 4배까지)
| 💊 항히스타민제 2~4배 용량 사용 |
| 표준 용량에 반응이 없을 경우, 동일 약제를 점진적으로 최대 4배까지 증량하여 효과를 확인합니다. |
3단계: 오말리주맙 추가
항히스타민제를 4배까지 증량했음에도 완화되지 않는다면, IgE를 중화하는 Omalizumab을 추가합니다.
| 💊 오말리주맙(Omalizumab) |
| IgE에 결합하는 단일클론항체로, 자발성 만성 두드러기에 효과가 입증되었습니다. |
| 300mg을 4주 간격으로 피하 주사합니다. |
4단계: 면역억제제 또는 스테로이드 단기간 사용
마지막 단계로 면역억제제를 투여할 수 있습니다.
| 💊 사이클로스포린(Cyclosporine) |
| T세포 활성화를 억제하여 중증 만성 두드러기에 사용합니다. |
| 💊 전신 스테로이드(Corticosteroids) |
| 급성 악화 시 단기간 사용하며, 장기 사용은 부작용으로 인해 제한됩니다. (예: 프레드니솔론 Prednisolone) |
예후
급성 두드러기는 대부분 수일 내 소실되며, 만성형도 치료로 조절이 가능합니다.
| 예후 |
| ✅ 급성 두드러기는 원인 제거 시 수일 내 자연 소실됩니다. |
| ✅ 만성 두드러기도 적절한 항히스타민 치료로 조절이 가능하며, 수년 내 호전됩니다. |
생활 관리
유발 요인을 피하고, 약물 복용과 피부 보습을 병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생활 관리 수칙 |
| 🟨 유발 요인 회피 |
| 알레르기 유발 음식, 약물, 물리적 자극 등을 피합니다. |
| 🟨 피부 보습 유지 |
| 피부 장벽을 강화하여 외부 자극에 대한 민감도를 줄입니다. |
| 🟨 스트레스 관리 |
| 스트레스가 면역 반응을 증폭시킬 수 있으므로 심리적 안정이 필요합니다. |
| 🟨 규칙적인 약 복용 |
| 약 복용을 중단하지 않고 증상 조절이 될 때까지 지속합니다. |
Resource
- Zuberbier T, Asero R, Bindslev-Jensen C, Walter Canonica G, Church MK, Giménez-Arnau AM, Grattan CEH, Kapp A, Maurer M, Merk HF, Rogala B, Saini S, Sánchez-Borges M, Schmid-Grendelmeier P, Schünemann H, Staubach P, Vena GA, Wedi B. EAACI/GA(2)LEN/EDF/WAO guideline: management of urticaria. Allergy. 2009 Oct;64(10):1427-1443. doi: 10.1111/j.1398-9995.2009.02178.x. PMID: 197725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