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종성 혈관내 응고 (Disseminated Intravascular Coagulation, DIC)
파종성 혈관내 응고(DIC)는 다양한 원인에 의해 전신의 혈액응고 시스템이 과도하게 활성화되어, 미세혈관 내 혈전 형성과 동시에 응고인자 및 혈소판의 소모로 인해 출혈이 동반되는 응고-출혈 증후군입니다.

전신성 혈전 → 응고인자 고갈 → 심한 출혈이 동반되는 치명적 상태입니다.
| 파종성 혈관내 응고 (DIC) |
| 🟥 혈액응고계가 전신적으로 과활성화되며, 혈소판과 응고인자가 소모되어 출혈이 발생합니다. |
원인
DIC는 다른 심각한 질환에 의해 이차적으로 발생하며, 감염이 가장 흔한 원인입니다.
| 주요 유발 요인 |
| 🔴 패혈증 (Sepsis) |
| 그람음성균 감염에 의해 조직 factor가 방출되고, 전신 응고가 유도됩니다. |
| 🔴 외상 및 광범위 조직 손상 |
| 장기 손상과 출혈로 인해 조직인자 노출이 증가합니다. |
| 🔴 산과적 합병증 (양수색전증, 태반조기박리 등) |
| 산과적 DIC은 급격히 진행되며 산모 사망률이 높습니다. |
| 🔴 급성 백혈병 (특히 APL, M3형) |
| 암세포에서 조직인자가 과도하게 분비되며 혈전 상태를 유도합니다. |
임상양상
혈전 증상과 출혈 증상이 동시에 존재하며, 장기 부전까지 진행할 수 있습니다.
피부 출혈반, 잇몸 출혈, 혈뇨, 혈변뿐만 아니라 호흡곤란, 의식 저하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증상 및 징후 |
| 🟨 점상출혈, 멍, 출혈 경향 |
| 혈소판과 응고인자 고갈로 피부, 점막, 수술 부위 등에서 출혈이 발생합니다. |
| 🟨 호흡곤란, 청색증 |
| 폐 미세혈전에 의해 산소 교환이 저하됩니다. |
| 🟨 혈뇨, 혈변 |
| 신장과 장 점막에 출혈이 동반됩니다. |
| 🟨 의식 저하 |
| 다발성 장기 부전(MODS)이 진행되면 뇌혈류 감소로 의식 장애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진단
특이적인 단일 진단검사는 없으며, 다양한 검사 수치를 조합하여 ISTH scoring system 등을 통해 평가합니다.
| 진단 검사 |
| 🔵 혈소판 감소 (Thrombocytopenia) |
| 50,000/mm³ 이하로 감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 🔵 PT, aPTT 연장 |
| 응고인자 소모로 인해 두 응고 시간이 연장됩니다. |
| 🔵 Fibrinogen 감소 |
| 200 mg/dL 이하로 감소하며, 예후 인자로 사용되기도 합니다. |
| 🔵 D-dimer 증가 |
| 과도한 섬유소 용해(fibrinolysis)의 지표로, 거의 항상 상승합니다. |
| 🔵 말초혈액도말 (Schistocyte) |
| 파편적 혈구(schistocyte)는 혈관 내 용혈을 시사하며 DIC의 보조 진단 소견입니다. |

치료
치료의 핵심 목표는 유발 원인 제거와 더불어 응고-출혈 균형 조절입니다.
DIC는 항상 이차적 질환에 의해 발생하므로, 원인 질환의 치료가 최우선입니다.
원인 질환 치료
근본적인 치료입니다.
| 원인 치료 |
| 🔷 패혈증 → 항생제, 수액, 감염원 제거 |
| 🔷 암 → 항암치료, 수술 |
| 🔷 산과적 DIC → 분만, 태반 제거 등 |
지지적 치료
혈소판 수치, 응고 상태를 모니터링하며 필요 시 보충합니다.
| 지지적 치료 |
| 💊 혈소판 수혈 |
| 출혈이 있거나 10,000/mm³ 이하인 경우 투여 |
| 💊 신선동결혈장 (FFP) |
| 응고인자 보충을 위해 사용되며 PT, aPTT가 연장된 경우 고려 |
| 💊 피브리노겐 농축액 or Cryoprecipitate |
| Fibrinogen 수치가 100 mg/dL 이하일 때 보충 |
| 💊 헤파린 (선택적 사용) |
| 급성기에는 출혈 우려로 잘 사용되지 않으며, 혈전 우세 DIC에서 제한적으로 사용 |
예후
기저 질환의 중증도에 따라 예후가 결정되며, 조기 치료가 생존율 향상에 중요합니다.
| 예후 |
| 🟦 급성 DIC는 치명적이며, 다발성 장기부전으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
| 🟦 원인 질환 조절에 성공하면 가역적으로 회복 가능하기도 합니다. |
생활 관리
DIC 자체는 급성 상태이므로 생활 관리보다는 조기 인식과 조치가 중요합니다.
| 관리 수칙 |
| 🟨 고위험군(암, 패혈증, 산모)에서 조기 DIC 징후 모니터링 |
| 혈소판 감소, 출혈, D-dimer 상승은 조기 경고 신호일 수 있습니다. |
| 🟨 침습적 처치 시 출혈 모니터링 |
| 도관 삽입, 수술 등 시행 전 반드시 응고 상태를 평가해야 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