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신 발작 (Generalized Seizure)

전신 발작(Generalized Seizure) 대뇌 양반구가 동시에 과흥분되어 발생하는 발작으로, 의식소실과 함께 전신의 경련 또는 비경련 증상이 동반되는 신경계 질환입니다.

환자는 갑작스럽게 의식을 잃고 전신 경련을 하거나, 갑자기 멍한 상태로 가만히 멈춰있는 양상을 보입니다.

By https://www.myupchar.com/enhttps://www.myupchar.com/en/disease/epilepsy, CC BY-SA 4.0, https://commons.wikimedia.org/w/index.php?curid=85334686
전신 발작 (Generalized Seizure)
🟦 양쪽 대뇌 피질의 동시 방전으로 인해 의식소실과 함께 전신 근육의 경련 또는 근긴장 변화가 발생합니다.

원인

유전적 소인이 주요 원인이며, 뇌 전체를 자극하는 대사성 또는 구조적 이상도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주요 원인
🔴 특발성 전신 뇌전증(Genetic epilepsy)
대개 가족력이 있으며, 뇌 MRI에서 구조 이상은 관찰되지 않습니다.
🔴 대사성 이상(Hypoglycemia, Hyponatremia)
혈당, 전해질 이상은 뇌 전체의 전기활동을 자극할 수 있습니다.
🔴 약물 중독 및 금단
음주 후 금단, 벤조디아제핀 중단 등도 전신 발작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뇌염 또는 뇌병증
전신적인 감염 또는 독성 뇌병증도 전신 발작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임상양상

발작은 다양한 양상으로 나타나며, 모든 전신 발작은 의식소실을 동반합니다.

환자는 전신을 뻣뻣이 한 뒤 강하게 떨고, 거품을 물거나 소변을 지리며, 이후 혼수상태처럼 멍해집니다.

증상 및 징후
🟨 전신간대발작(Tonic-Clonic Seizure)
전신 강직 후 간대성 근육 경련이 반복되며, 수 분 내 자연 소실됩니다.
🟨 결신발작(Absence seizure)
의식이 수 초 동안 멍해지며, 주로 소아에서 나타납니다. 근긴장 변화나 눈 깜빡임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 간대발작(Myoclonic seizure)
의식은 유지되나, 전신 또는 사지에 순간적인 근수축이 발생합니다.
🟨 강직발작(Tonic seizure)
사지와 몸통이 갑자기 뻣뻣해지며 넘어질 수 있습니다.
🟨 무긴장발작(Atonic seizure)
근긴장이 갑자기 소실되어 몸이 축 처지며 쓰러집니다.

진단

뇌파검사가 가장 핵심적인 진단 도구이며, 뇌 MRI는 구조적 이상을 배제하기 위해 시행합니다.

진단 방법
🔵 뇌파검사(EEG)
전형적인 spike-and-wave 패턴이나 다초점 이상 방전이 확인되며, 발작 중 또는 간헐기에도 이상 소견이 나타납니다.
🔵 뇌 MRI
이차성 원인(종양, 뇌이형성, 감염 등)을 배제합니다. 전신 발작은 MRI에서 이상 없을 수도 있습니다.
🔵 혈액검사
전해질, 혈당, 간기능, 감염 등 대사성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시행합니다.

진단 기준

ICD 또는 ILAE 분류 기준에 따라 전신성 발작으로 진단하며, 뇌파와 영상, 병력을 종합하여 판단합니다.

전신 발작 진단 요약
① 양측성, 대칭성 발작으로 시작하며, 국소 징후 없이 전신에 파급
② 항상 의식소실 동반
③ 뇌파에서 양측 spike-and-wave 또는 polyspike-and-wave

치료

치료의 핵심 목표는 발작 재발을 예방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입니다.

대한뇌전증학회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전신간대발작에는 발프로산이 1차 약제로 권장되며, 여성 환자에서는 레베티라세탐이나 라모트리진을 고려합니다.

약물 치료

발작 종류에 따라 항전간제를 선택하며, 장기 복용이 필요합니다.

대표 약물
💊 Valproate (발프로산)
GABA 농도 증가와 Na⁺ 채널 억제를 통해 다양한 전신 발작에 효과적입니다.
💊 Lamotrigine (라모트리진)
Na⁺ 채널을 차단하여 발작 억제하며, 특히 여성에서 선호됩니다.
💊 Levetiracetam (레베티라세탐)
시냅스 단백질에 작용하여 흥분성 전달을 조절하며, 부작용이 적습니다.
💊 Ethosuximide (에토숙시마이드)
결신발작에 선택적으로 사용되며 T-type Ca²⁺ 채널을 차단합니다.

예후

대부분 약물에 반응하지만, 일부는 약물 저항성 경과를 보입니다.

예후
전신 발작은 비교적 약물 반응이 좋은 편이며, 약물로 장기 조절 가능합니다.
결신발작은 소아기에 발생해 성장하면서 자연 소실되기도 합니다.
약물 조절 실패 시 발작 지속상태나 사고 위험이 증가합니다.

생활 관리

재발 예방과 발작 유발 인자 회피가 매우 중요합니다.

생활 관리 수칙
🟨 약물 복용을 절대 빠뜨리지 않기
항경련제를 중단하거나 불규칙하게 복용하면 발작이 재발할 수 있습니다.
🟨 수면 부족 피하기
수면 부족은 발작 유발 인자로 가장 흔하며, 규칙적인 수면이 필수입니다.
🟨 음주와 자극적인 빛(게임, 플래시) 피하기
일부 환자는 플리커링(빛 자극)이나 알코올로도 발작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