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전도(ECG, Electrocardiogram)는 심장의 전기적 활동을 기록하는 검사입니다. 심장의 전기 신호는 일정한 패턴을 따르며, 심전도의 각 파형은 특정한 심장 전도 과정을 반영합니다.

P파 (P wave) – 심방 탈분극

Claudia Krebs, adapted by Monika Fejtek, supported by HIVE, The University of British Columbia, available at Clinical Anatomy Website, licensed under CC BY-NC-SA 4.0.

P파는 동방결절(SA Node)에서 발생한 전기 신호가 심방을 따라 퍼지면서 심방이 탈분극(Atrial Depolarization)되는 과정을 반영합니다.

정의
심방이 전기 신호를 받아 수축하는 과정
특징
정상적인 경우, P파는 작은 둥근 모양이며 일정한 간격으로 반복됨. 보통 <0.12sec
이상 소견
P파 소실 또는 불규칙한 형태 → 심방세동(AF) 가능성

PR 간격 (PR Interval) – 신호 지연

PR 간격은 방실결절(AV Node)에서 신호가 지연되는 시간을 반영하며, 심방이 수축한 후 심실이 준비되는 시간에 해당합니다.

  • ECG curve의 baseline에 해당 (reference line)
정의
심방에서 발생한 신호가 심실로 전달되기까지 걸리는 시간
특징
정상 범위: 0.12~0.20초
이상 소견
PR 간격이 0.20초 이상 연장 → 1도 방실차단 가능성

QRS 복합파 (QRS Complex) – 심실 탈분극

QRS 복합파는 심실이 탈분극(Ventricular Depolarization)하여 강하게 수축하는 과정을 반영합니다.

  • Q = His bundle 이전의 Septum이 탈분극
  • R = Ventricle의 탈분극
  • S = Purkinje fiber의 탈분극
정의
심실이 전기 신호를 받아 수축하는 과정
특징
정상 범위: 0.06~0.12초
이상 소견
QRS 폭이 0.12초 이상 → 각차단(Bundle Branch Block) 가능성

ST 분절 (ST Segment) – 심실 안정기

ST 분절은 심실이 완전히 탈분극된 후 안정기에 접어드는 구간이며, 심근허혈이나 심근경색을 반영할 수 있습니다.

정의
심실이 탈분극된 후 전기적 활동이 없는 안정기
특징
정상적으로 등전선(isoelectric line)과 일치
이상 소견
ST 상승(ST Elevation) → 급성 심근경색(AMI) 가능성
ST 하강(ST Depression) → 허혈성 심질환(협심증) 가능성

T파 (T wave) – 심실 재분극

T파는 심실이 재분극(Ventricular Repolarization)하는 과정을 반영하며, 심장이 다음 박동을 준비하는 단계입니다.

정의
심실이 전기적 상태를 회복하는 과정
특징
정상적으로 매끄러운 둥근 형태
이상 소견
높은 T파 → 고칼륨혈증 가능성
역전된 T파 → 심근허혈 가능성

심전도 전체 흐름 요약

심장의 전기적 신호는 특정한 순서대로 진행되며, 심전도는 이를 반영합니다.

심전도 순서
P파 → PR 간격 → QRS 복합파 → ST 분절 → T파

Resour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