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러스성 수막염 (Viral meningitis)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해 뇌와 척수를 싸고 있는 수막에 염증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세균성 수막염에 비해 경과가 양호한 경우가 많지만, 증상은 유사할 수 있어 감별이 중요합니다.

원인

🔴 장바이러스 (Enteroviruses)
소아에서 가장 흔한 원인으로, 특히 여름과 초가을에 호발합니다.
🔴 단순포진바이러스 (Herpes simplex virus, HSV-2)
성인에서 중요한 원인 중 하나로, 반복되는 수막염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대상포진바이러스 (Varicella-zoster virus, VZV)
대상포진과 함께 신경계 침범 시 수막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HIV, Mumps virus 등
HIV 감염 초기 또는 볼거리 유행 시 드물게 수막염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임상양상

두통과 고열, 경부강직이 흔하지만 증상은 비교적 경미하고, 보통 의식 저하는 없습니다.

증상 및 징후

🟨 두통과 발열
염증 반응으로 인해 두통이 생기며, 미열에서 고열까지 다양할 수 있습니다.
🟨 경부강직
세균성에 비해 덜 뚜렷할 수 있으나 목을 구부릴 때 뻣뻣함이 있을 수 있습니다.
🟨 의식 변화는 드뭄
일반적으로 의식은 명료하며, 중추신경계 침범이 심하지 않음을 시사합니다.

검사상 소견

🔵 뇌척수액(CSF) 검사
백혈구 수 증가(림프구 우세), 단백 증가, 포도당 정상 소견
🔵 CSF PCR 검사
HSV, VZV, Enterovirus 등의 유전자를 확인하여 원인 바이러스를 규명합니다.

바이러스성 수막염의 뇌척수액(CSF) 소견

🔵 백혈구 증가 (림프구 우세)
바이러스 감염은 세포성 면역반응을 유도하므로 림프구가 주로 증가합니다.
🔵 단백질 농도 약간 상승
염증 반응으로 인해 단백질이 약간 증가하지만, 세균성만큼 심하지는 않습니다.
🔵 포도당 농도 정상
바이러스는 포도당을 직접 소비하지 않으며, 혈뇌장벽 손상도 경미하여 포도당 농도가 유지됩니다.
🔵 압력은 대체로 정상 또는 약간 상승
심한 부종이 없기 때문에 개방 압력은 정상 범위거나 경도 상승에 그칩니다.
🔵 맑은 외관
CSF는 대부분 맑고 투명하며, 외관상으로는 이상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진단 기준

🔵 요추천자 통한 CSF 검사 + PCR
림프구 우세 백혈구 증가, 정상 포도당, 경도 단백 상승 소견이 드러납니다.
그리고 PCR 검사를 통해 바이러스 DNA/RNA 확인할수 있습니다.

치료

치료의 핵심 목표는 증상 완화와 일부 경우에 항바이러스제를 사용하여 합병증을 줄이는 것입니다.

약물 치료

💊 아시클로버 (Acyclovir)
HSV나 VZV가 원인으로 의심되는 경우 조기에 정맥주사로 투여합니다.
💊 지지 요법 (해열제, 수액 등)
대부분의 경우 자연 회복되므로 대증적 치료가 주가 됩니다.

수술 치료

🔷 해당 없음
바이러스성 수막염은 외과적 치료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예후

대부분 자연 회복되며 후유증 없이 회복됩니다.
HSV나 VZV 감염 시 뇌염으로 진행하지 않도록 조기 치료가 중요합니다.

생활 관리

🟧 수분 섭취 및 휴식
충분한 수면과 수분 공급은 회복에 도움이 됩니다.
🟧 감염병 예방 (손 위생, 접촉 주의)
장바이러스는 분변-경구 경로로 전파되므로 개인위생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