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로리 바이스 증후군 (Mallory–Weiss syndrome)

말로리 바이스 증후군(Mallory–Weiss syndrome)은 심한 구토나 구역 후 위-식도 접합부(특히 위카드부)의 점막이 세로로 찢어져 발생하는 상부 위장관 출혈입니다.

구토나 심한 기침 직후 혈성 구토(혈액이 섞인 토물)가 특징이며, 대부분 자연 지혈되지만 반복적 출혈 시 내시경 지혈이 필요합니다.

말로리 바이스 증후군 (Mallory–Weiss syndrome)
구토·기침 등으로 복압이 급상승해 위-식도 접합부 점막이 찢어져 출혈이 발생합니다.
말로리 바이스
By Hariadhi – Own work, CC BY-SA 4.0, https://commons.wikimedia.org/w/index.php?curid=169278580

복압 상승과 말로리 바이스 증후군

말로리 바이스 증후군은 복압이 갑자기 크게 올라가면서 위-식도 접합부 점막이 세로 방향으로 찢어지는 것이 핵심 소견입니다. 심한 구토, 구역, 기침, 또는 무거운 물건을 들 때처럼 배에 힘이 많이 들어가는 상황에서 발생합니다.

복압이 오르면 위 속 압력도 함께 상승하고, 위와 식도가 만나는 부위에 강한 당김 힘(shearing force)이 작용합니다. 이 힘이 점막을 찢으면서 그 아래 혈관이 손상되어 출혈이 발생합니다.

원인

“급격한 압력 상승 → 점막 파열 → 혈관 손상 → 출혈”

주요 원인
🔴 반복적 구토
음주 후 구토, 음식물 중독, 임신 중 구토(입덧) 등에서 흔합니다.
🔴 심한 기침·구역
호흡기 질환이나 장시간 기침 시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외상성 인두·식도 손상
내시경 시술, 경관영양관 삽입 등으로 드물게 유발됩니다.
🔴 과도한 음주
대부분의 성인 사례에서 동반 요인입니다.

임상양상

갑작스러운 출혈 증상이 특징입니다.

구토 직후 혈성 구토가 나타나고, 일부에서는 흑색변이 동반됩니다.

증상 및 징후
🟨 혈성 구토(Hematemesis)
점막 파열 직후 발생하며, 토물에 선홍색 혈액이 섞여 있습니다.
🟨 흑색변(Melena)
출혈량이 많으면 혈액이 장을 지나면서 검게 변해 대변으로 나옵니다.
🟨 실신·저혈량 쇼크
대량 출혈 시 어지럼증, 저혈압, 빈맥, 의식 저하가 동반됩니다.

진단

출혈 원인 확인과 동시에 치료를 위해 내시경 검사가 필수입니다.

진단 방법
🔵 상부위장관 내시경(Esophagogastroduodenoscopy, EGD)
위-식도 접합부의 점막에서 열상과 출혈 부위를 직접 확인합니다.
위-식도 접합부(GE junction) 또는 Cardia에 세로 방향의 점막 열상이 관찰됩니다.
🔵 혈액검사
혈색소 감소, 혈액응고장애 여부를 평가합니다.

By Samir – Endoscopic photograph of Mallory-Weiss Tear, CC BY-SA 3.0, https://commons.wikimedia.org/w/index.php?curid=18901163

치료

대부분 보존적 치료로 호전되지만, 지속 출혈 시 내시경 지혈술을 시행합니다.

한국 소화기내시경학회 권고에 따르면, 활동성 출혈이 확인되면 즉시 내시경 지혈술을 시행하고, 재출혈 예방을 위해 원인 요인을 교정합니다.

보존적 치료

출혈이 멈추고 활력징후가 안정적일 때 시행합니다.

보존적 치료
🔵 금식 및 수액 공급
점막 회복과 안정화를 위해 금식하며, 탈수를 방지합니다.
🔵 위산 억제제(PPI)
위산에 의한 점막 손상 악화를 방지합니다.

내시경 치료

지속 출혈이나 재출혈 위험이 높은 경우 시행합니다.

내시경 지혈술
🔷 내시경 클립술 (Endoscopic clipping)
출혈 부위를 직접 결찰하여 지혈합니다.
🔷 에피네프린 주입
출혈 부위 주위 점막에 주사해 혈관을 수축시킵니다.
🔷 열응고술
출혈 부위를 열로 지혈합니다.

예후

대부분 예후가 좋지만, 재출혈 가능성이 있습니다.

예후
대부분 48~72시간 내 자연 지혈됩니다.
간경변·항응고제 복용 환자는 재출혈 위험이 높습니다.

생활 관리

재발 방지를 위해 원인 요인을 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생활 관리 수칙
🟨 과음·폭음 피하기
반복 구토를 유발하는 음주를 피합니다.
🟨 폭식 및 무리한 구토 유발 금지
과식, 식중독 위험 음식 섭취 후 무리한 구토를 피합니다.
🟨 기침·구역 심할 때 조기 치료
호흡기 감염, 위장관 질환을 조기에 치료하여 복압 상승을 예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