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염증은 장기간 지속되는 염증 반응으로, 조직 손상과 회복 과정이 동시에 일어나는 복합적인 현상입니다. 이 과정에서 대식세포(macrophages), 림프구(lymphocytes, T/B/NK cells), 형질세포(plasma cells) 등이 핵심적인 역할을 하며, 이들 간의 상호작용이 만성 염증의 진행과 조절에 중요한 영향을 미칩니다.

1. 대식세포 (Macrophages)

: 골수에서 단핵구(monocytes)로 생성된 후 조직으로 이동하여 대식세포로 분화하며, 염증 반응과 조직 복구에 관여합니다.

대식세포의 기능
1. 병원체 제거
: 식세포작용(phagocytosis)을 통해 세균, 바이러스, 손상된 세포를 제거합니다.
2. 사이토카인 분비
: TNF-α, IL-1, IL-6 등을 분비하여 염증 반응을 조절하고 면역세포를 활성화합니다.
3. 항원 제시
: MHC II를 통해 T세포에 항원을 제시하여 면역 반응을 유도합니다.
4. 조직 회복
: 성장인자(Growth factors)를 분비하여 손상된 조직을 복구하고 섬유화를 촉진합니다.

대식세포의 표현형 (M1, M2 대식세포)

대식세포의 표현형 (M1 vs M2)
M1 대식세포
IFN-γ, LPS에 의해 활성화되어 염증을 촉진하고 병원체를 제거합니다.
M2 대식세포
IL-4, IL-13에 의해 활성화되어 조직 복구 및 항염증 반응을 조절합니다.

2. 림프구 (Lymphocytes)

림프구는 항원 특이적 면역 반응을 담당하는 세포군으로, T세포, B세포, NK세포로 나뉩니다.

2.1 T 림프구 (T Lymphocytes)

: 세포매개 면역반응을 담당하며, 항원 특이적으로 반응하는 면역세포입니다.

T 림프구의 종류
1. CD4⁺ 보조 T세포 (Helper T cells)
: 사이토카인을 분비하여 면역 반응을 활성화하고 다른 면역세포를 조절합니다.
2. CD8⁺ 세포독성 T세포 (Cytotoxic T cells)
: 바이러스 감염된 세포와 암세포를 직접 제거합니다.
3. Treg (조절 T세포, Regulatory T cells)
: 면역 반응을 억제하고 자가면역 반응을 방지하는 역할을 합니다.

2.2 B 림프구 (B Lymphocytes)와 분화 세포

: 항체를 생성하며, 면역 기억을 형성하는 역할을 합니다.

B 림프구의 종류
1. 형질세포 (Plasma Cells)
: 활성화된 B세포가 분화하여 항체를 생산하는 세포로, 면역 반응을 장기적으로 유지합니다.
IgG, IgA, IgM 등의 항체를 생성하여 병원체를 중화하고 면역 반응을 조절합니다.
2. 기억 B세포 (Memory B cells)
: 특정 항원을 기억하여 재감염 시 빠르게 면역 반응을 일으킵니다.

2.3 NK 세포 (Natural Killer Cells)

: 비특이적으로 감염된 세포와 암세포를 제거하는 선천면역 세포입니다.

NK 세포의 기능
세포독성 작용
: 퍼포린(perforin)과 그랜자임(granzyme)을 분비하여 세포 사멸(apoptosis)을 유도합니다.
사이토카인 분비
: IFN-γ를 분비하여 대식세포와 T세포의 활성을 촉진합니다.

3. 정리

만성 염증에서 대식세포, T세포, B세포, 형질세포, 기억세포, NK세포는 서로 상호작용하며 염증 반응을 조절하고 조직 회복을 유도합니다. 이들 세포의 균형이 깨지면 만성 염증이 지속되거나 자가면역 질환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