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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통제의 종류 (Types of Analgesics)
진통제(Analgesics)는 통증을 경감시키는 약물로, 작용 기전과 강도에 따라 비마약성 진통제, 마약성 진통제, 보조 진통제로 분류됩니다. 통증의 원인과 강도, 환자의 상태에 따라 적절한 진통제를 선택해야 합니다.
- Analgesics : Non-opioid / Opioid / Adjuvants
비마약성 진통제 (Non-opioid Analgesics)
염증성 통증이나 경증~중등도 통증에 1차적으로 사용되며, 대부분 COX 효소 억제를 통해 통증 매개물질을 차단합니다.
NSAIDs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
이부프로펜(Ibuprofen), 나프록센(Naproxen), 디클로페낙(Diclofenac), 케토롤락(Ketorolac), 인도메타신(Indomethacin), 피록시캄(Piroxicam) 등
말초에서 COX-1/2 효소를 억제하여 프로스타글란딘 생성을 줄임으로써, 염증과 통증을 억제합니다.

| 작용기전 |
| 🟦 COX-1과 COX-2를 비선택적으로 억제하여 통증 유발 물질 생성 억제 |
| 적응증 |
| 🟧 근골격계 통증, 관절염, 생리통, 염좌 |
| 주의사항 |
| 🟥 위장관 출혈, 신장 기능 저하, 심혈관계 이상 가능 |
선택적 COX-2 억제제 (Selective COX-2 inhibitors)
셀레콕시브(Celecoxib), 에토리콕시브(Etoricoxib), 록시브프로펜(Loxoprofen)
염증 반응과 관련된 COX-2만 선택적으로 억제하여 소염 효과는 유지하면서 위장관 부작용을 줄입니다.
| 작용기전 |
| 🟦 COX-2만 선택적으로 억제하여 통증·염증 완화 |
| 적응증 |
| 🟧 골관절염, 류마티스 관절염, 수술 후 통증 |
| 주의사항 |
| 🟥 장기 복용 시 심혈관계 이상 위험성 증가 |
아세트아미노펜 (Acetaminophen)
타이레놀(Tylenol), 페라세타몰(Paracetamol), 아세트아미노펜 제네릭 제품
중추에서 COX를 억제하여 해열과 진통 작용만을 나타내며, 소염 작용은 거의 없습니다. 위장관 자극이 적습니다.
| 작용기전 |
| 🟦 중추 COX를 약하게 억제하여 열과 통증을 줄임 |
| 적응증 |
| 🟧 발열, 두통, 근육통, 감기 통증 완화 |
| 주의사항 |
| 🟥 고용량 복용 시 간독성 가능성 (4g/day 초과 금지) |
마약성 진통제 (Opioid Analgesics)
중등도 이상의 급성 또는 만성 통증에 사용되며, 중추신경계의 μ-오피오이드 수용체에 작용하여 통증 자극을 차단합니다. 의존성과 호흡 억제 등 부작용이 있으나, 암성 통증 등에는 불가피하게 사용됩니다.
μ-수용체(Mu receptor)와 Opioids
μ-수용체는 G_i 단백질과 연결되어 있으며, Opioid와 결합하면 다음과 같은 기전이 발생합니다:
- Adenylyl cyclase 억제 → cAMP 감소
- K⁺ 채널 열림 → 세포막 과분극 (hyperpolarization) → 신경 흥분 억제
- Ca²⁺ 채널 억제 → 신경전달물질 방출 억제
-> 결과적으로 신경세포의 활동전위 전도와 통증 전달이 차단됩니다.
강한 오피오이드 (Strong opioids)
모르핀(Morphine), 하이드로몰폰(Hydromorphone), 펜타닐(Fentanyl), 메타돈(Methadone), 옥시코돈(Oxycodone)
μ-수용체에 강하게 작용하여 강력한 진통 효과를 유도합니다. 급성 중증 통증, 수술 후 통증, 말기 암성 통증에 널리 사용됩니다.
| 작용기전 |
| 🔴 μ-수용체에 결합하여 통증 전도를 억제하고 중추 통증 인식을 차단함 |
| 적응증 |
| 🟧 암성 통증, 급성 외상, 수술 후 통증, 말기 완화치료 |
| 주의사항 |
| 🟥 호흡 억제, 구토, 변비, 진정, 의존성 및 금단 증상 유의 |
약한 오피오이드 (Weak opioids)
트라마돌(Tramadol), 타필타딘(Tapentadol)
μ-수용체에 약하게 작용하며, 일부는 세로토닌 및 노르에피네프린 재흡수 억제를 함께 나타냅니다. 의존성은 상대적으로 적으며, 중등도 통증이나 신경병증성 통증에서 사용됩니다.
| 작용기전 |
| 🟦 약한 μ-수용체 작용 + NE/5-HT 재흡수 억제 → 통증 경로 억제 |
| 적응증 |
| 🟧 중등도 만성 통증, 신경병증성 통증의 초기 단계 |
| 주의사항 |
| 🟥 어지럼증, 간질 발작 위험, 약한 의존성 가능성 |
보조 진통제 (Adjuvant Analgesics)
본래는 진통 목적으로 개발된 약물은 아니지만, 신경병증성 통증이나 만성 통증에서 통증 전달 경로를 조절하여 진통 효과를 보이는 약물군입니다. 항경련제, 항우울제, 국소 마취제 등이 이에 포함됩니다.
항경련제 계열 (Anticonvulsants)
신경세포의 과도한 흥분을 억제함으로써 통증 전달을 차단합니다. 특히 신경병증성 통증에서 1차 선택 약물로 사용됩니다.
가바펜틴(Gabapentin), 프레가발린(Pregabalin), 카르바마제핀(Carbamazepine), 옥스카르바제핀(Oxcarbazepine)
| 작용기전 |
| 🟧 칼슘 채널 억제 또는 나트륨 채널 차단 → 신경전달 감소 |
| 적응증 |
| 🟨 대상포진 후 신경통, 당뇨병성 신경병증, 삼차신경통 |
| 주의사항 |
| 🟥 어지럼증, 졸림, 부종, 체중 증가 |
항우울제 계열 (Antidepressants)
세로토닌과 노르에피네프린의 재흡수를 억제하여 통증 조절 회로를 강화합니다. 우울증을 동반한 만성 통증에 효과가 있으며, 신경병증성 통증에서도 유용합니다.
아미트립틸린(Amitriptyline), 둘록세틴(Duloxetine), 벤라팍신(Venlafaxine), 노르트립틸린(Nortriptyline)
| 작용기전 |
| 🟦 NE/5-HT 재흡수 억제 → 중추성 통증 억제 경로 활성화 |
| 적응증 |
| 🟨 신경병증성 통증, 섬유근육통, 우울증 동반 만성 통증 |
| 주의사항 |
| 🟥 졸림, 입마름, 체중 증가, 혈압 상승 (특히 SNRI) |
기타 보조 진통제
국소 마취제나 스테로이드 등도 일부 통증 조절에 활용되며, 병용 치료의 일환으로 사용됩니다.
리도카인 패치(Lidocaine patch), 메틸프레드니솔론(Methylprednisolone), 케타민 저용량 정맥주사
| 작용기전 |
| 🟧 신경차단 또는 염증 매개물 억제를 통한 간접적 진통 |
| 적응증 |
| 🟨 국소 통증, 복합부위통증증후군(CRPS), 척수손상 통증 |
| 주의사항 |
| 🟥 부작용은 약물에 따라 상이 (심계항진, 정신증상 등)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