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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반증 (Vitiligo)
백반증(Vitiligo)은 멜라닌 세포가 파괴되거나 기능을 잃어 피부에 흰 반점이 생기는 후천성 탈색성 질환입니다. 경계가 분명한 탈색 반점이 얼굴, 손, 생식기 주변, 주관절 부위 등 다양한 부위에 발생합니다.
비늘이나 가려움 없이 경계가 명확한 하얀 반점이 피부에 나타납니다.

| 백반증 (Vitiligo) |
| 🟦 멜라닌 세포가 소실되면서 피부에 국소적 또는 전신적인 탈색반이 나타나는 자가면역성 피부질환입니다. |
| 진단 기준 |
| – 경계가 뚜렷한 백색 반점이 임상적으로 관찰됨 |
| – 우드등(Wood’s lamp)에서 백색 부위가 뚜렷하게 형광처럼 보임 |
| – 조직검사에서 멜라닌세포 소실 확인 가능하나 일반적으로 필요하지 않음 |
원인
정확한 원인은 알려져 있지 않지만, 자가면역성, 유전적, 신경화학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합니다.
| 주요 원인 |
| 🔴 자가면역 반응 |
| 자가항체가 멜라닌 세포를 공격하여 소실됩니다. |
| 🔴 유전적 요인 |
| 가족력이 있는 경우 위험이 증가합니다. |
| 🔴 산화 스트레스 |
| 멜라닌 세포 손상을 유도하는 활성산소가 역할을 합니다. |
병태생리
백반증(Vitiligo)은 피부의 멜라닌 세포(melanocyte)가 파괴되어 색소 결핍이 발생하는 자가면역성 피부 질환입니다. 백반증의 병태생리로는 다양한 이론들이 제시되고 있습니다.
| 자가면역 이론 |
| 가장 널리 받아들여지는 가설로, 체내 면역계가 자신의 멜라닌세포를 이물질로 인식하고 파괴합니다. CD8+ T 세포가 중심적인 역할을 하며, 인터페론-감마(IFN-γ), CXCL10 등의 사이토카인이 관여합니다. |
| 산화 스트레스 이론 |
| 멜라닌 합성과정 중 활성산소종(ROS)이 과도하게 생성되면 멜라닌세포가 손상되어 파괴됩니다. 항산화 방어기전의 이상도 백반증 발생에 기여합니다. |
| 신경체액성 이론 |
| 멜라닌세포 근처의 신경 말단에서 분비되는 신경전달물질이 멜라닌세포를 독성 자극하거나 기능 이상을 유발한다고 제안된 이론입니다. |
| 유전적 요인 |
| 가족력이나 특정 HLA 유전자형(HLA-A2, HLA-DR4 등)과의 연관성이 알려져 있습니다. NLRP1, PTPN22, TYR 등 여러 유전자 변이와도 관련됩니다. |
임상양상
국소 혹은 전신에 탈색된 피부 반점을 보입니다.
환자는 피부 색이 하얗게 변했다고 호소하며, 뚜렷한 경계의 탈색반이 얼굴이나 손등, 입술 주변 등에 관찰됩니다.
| 증상 및 징후 |
| 🟨 탈색반(Macules) |
| 피부에 하얗고 경계가 명확한 반점이 생깁니다. |
| 🟨 양측성 대칭성 분포 – 비분절형 |
| 특히 비분절형(vitiligo vulgaris)에서 흔합니다. |
| 🟨 머리카락·눈썹 탈색 |
| 탈색반 부위의 모발도 하얗게 변할 수 있습니다. |




진단
대개 임상적으로 진단하며, 필요시 Wood 램프 검사나 피부 생검으로 확진합니다.
| 진단 방법 |
| 🔵 임상적 평가 |
| 피부의 분포 양상, 대칭성, 경과를 바탕으로 진단합니다. |
| 🔵 Wood 램프 검사 |
| 자외선 조사 시 백반 부위가 선명하게 흰색으로 보입니다. |
| 🔵 피부 생검 |
| 멜라닌 세포 소실 여부를 조직학적으로 확인합니다. |
치료
치료의 목표는 색소 재생과 병변 확산 억제입니다. 아형과 진행 속도에 따라 치료법을 선택합니다.
미국 가이드라인(AAD 2020)은 진행성 비분절형 백반증에서 국소 스테로이드 또는 칼시뉴린 억제제를 1차 치료로 권장하며, 광선치료는 광범위한 경우 적용합니다.
국소 치료
국소 스테로이드 또는 칼시뉴린 억제제를 사용합니다.
| 국소 치료 |
| 🔵 스테로이드 연고 |
| 국소 염증을 억제하여 멜라닌 세포 기능을 회복시킵니다. |
| 🔵 칼시뉴린 억제제 (Tacrolimus, Pimecrolimus) |
| 얇은 피부 부위에서 스테로이드 대체제로 사용되며 장기적 사용에 더 안전합니다. |
광선치료
진행성 또는 광범위 병변에선 광선치료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 광선치료 |
| 🔵 Narrow-band UVB (NB-UVB) |
| 현재 가장 표준적인 광선치료입니다. 주 2~3회 시행하며 수개월 후 호전 가능합니다. |
| 🔵 PUVA (Psoralen + UVA) |
| 광감작제를 복용한 후 UVA를 조사하는 방식이며, 부작용이 많아 드물게 사용됩니다. |
수술 치료
안정된 백반증에서 국소 병변이 장기간 회복되지 않을 때 고려합니다.
| 수술 치료 |
| 🔷 자가 표피 이식 (Skin graft) |
| 건강한 피부의 표피를 백반 부위에 이식하여 색소를 회복시킵니다. |
| 🔷 멜라닌 세포 배양 이식 |
| 멜라닌 세포를 배양 후 병변 부위에 주입합니다. |

예후
완치보다는 장기적 조절을 목표로 하며, 자외선 치료 반응에 따라 호전될 수 있습니다.
| 예후 |
| ✅ 조기에 치료하면 색소 회복 가능성이 높으며, 특히 얼굴, 몸통에서 호전 경향이 있습니다. |
| ✅ 손끝, 발 등 말단 부위는 치료 반응이 떨어지며, 재발도 흔합니다. |
생활 관리
햇볕 차단과 심리적 지지가 중요합니다.
| 생활 관리 수칙 |
| 🟨 자외선 차단 |
| 탈색 부위는 햇빛에 매우 민감하므로, 자외선 차단제를 철저히 발라야 합니다. |
| 🟨 스트레스 관리 |
| 심리적 스트레스가 자가면역 반응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꾸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
| 🟨 피부 자극 피하기 |
| 상처, 마찰 등 외부 자극은 Koebner 현상을 유발하여 새로운 병변을 만들 수 있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