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성 적혈구 증가증 (Polycythemia Vera)

진성 적혈구 증가증(Polycythemia Vera, PV)는 골수에서 적혈구가 과다하게 생성되는 만성 골수증식성 질환입니다. 대부분 JAK2 돌연변이로 인해 발생하며, 적혈구뿐 아니라 백혈구와 혈소판도 함께 증가할 수 있습니다.

혈액의 점도가 증가하여 혈전증 위험이 커지고, 두통, 어지럼증, 가려움증, 비장비대 등의 증상이 동반됩니다.

진성 적혈구 증가증 (Polycythemia Vera)
🟦 JAK2 돌연변이에 의해 골수의 적혈구 생성이 비정상적으로 항진되며, 혈액 점도 증가와 혈전증 위험이 동반됩니다.

원인

대부분 JAK2 V617F 유전자 돌연변이에 의해 발생하며, 가족력은 드뭅니다.

주요 원인
🔴 JAK2 V617F 돌연변이
약 95%의 환자에서 발견되며, 적혈구 생성에 관여하는 JAK-STAT 경로가 지속적으로 활성화됩니다.
🔴 JAK2 exon 12 돌연변이
V617F 음성인 경우 약 3%에서 관찰되며, 역시 적혈구 과다 생성과 관련됩니다.

임상양상

혈액 점도 증가로 인한 뇌혈관 증상과 가려움증, 비장비대가 특징적입니다.

두통, 어지럼증, 귀울림, 가려움증, 혈전증이 흔하게 나타납니다.

증상 및 징후
🟨 두통, 어지럼증
혈액 점도 증가로 뇌혈류가 저하되어 발생합니다.
🟨 가려움증(Pruritus)
온수 노출 후 심해지는 가려움증이 특징이며, 히스타민 분비 증가가 원인입니다.
🟨 비장비대
혈액세포 과다 생산으로 인해 비장이 커집니다.
🟨 혈전증
뇌졸중, 심근경색, 심부정맥 혈전증, 폐색전증 등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출혈 경향
혈소판 기능 이상으로 코피, 잇몸 출혈 등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진단

혈액 검사, 골수 생검, 유전자 검사(JAK2)를 포함한 WHO 진단기준을 바탕으로 진단합니다.

진단 방법
🔵 혈액검사
헤마토크릿(Hct) 증가(남성 >49%, 여성 >48%), 적혈구 증가, 백혈구/혈소판 증가도 동반 가능
🔵 에리스로포이에틴(Erythropoietin) 수치 감소
이차적 적혈구증가증과의 감별에 중요하며, PV에서는 낮은 것이 특징입니다.
🔵 JAK2 돌연변이 검사
95% 이상에서 V617F 변이 양성, 나머지는 exon 12 변이 확인
🔵 골수 생검
적혈구, 백혈구, 혈소판 모두의 계열이 과증식된 모습 확인

진단기준 (WHO 2016)

다음 중 3개 Major 또는 2개 Major + 1개 Minor 충족 시 진단합니다.

Major Criteria
1. Hb > 16.5g/dL(남), 16.0g/dL(여) 또는 Hct > 49%(남), 48%(여) 또는 적혈구 수 증가
2. 골수생검에서 3계열 과다형성 (적혈구, 백혈구, 혈소판)
3. JAK2 V617F 또는 JAK2 exon 12 돌연변이
Minor Criteria
에리스로포이에틴 수치 감소

치료

치료의 핵심 목표는 혈전증을 예방하고, 증상을 완화하며, 진행을 억제하는 것입니다.

고위험군에서는 항혈전제와 세포감소요법을 병용하며, 저위험군은 정맥절제술과 아스피린으로 조절합니다.

일반 치료

모든 환자에게 적용되는 기본 치료입니다.

기본 치료
🔵 정맥절제술(Phlebotomy)
Hct를 45% 이하로 유지하여 혈전 위험을 줄입니다.
🔵 저용량 아스피린(Aspirin)
혈소판 응집 억제를 통해 혈전 예방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세포감소요법

60세 이상 또는 혈전증 병력이 있는 고위험군에서 시행합니다.

세포감소 약물
💊 Hydroxyurea(하이드록시우레아)
DNA 합성 억제를 통해 혈구 수를 감소시킵니다. 1차 선택 약물입니다.
💊 Interferon-alpha(인터페론 알파)
젊은 환자나 임산부에서 사용되며, 면역 조절 작용으로 골수 세포 증식을 억제합니다.
💊 Ruxolitinib(룩솔리티닙)
JAK1/2 억제제로, Hydroxyurea에 불응하는 환자에서 사용합니다.

예후

적절한 치료 시 장기 생존이 가능하나, 골수섬유화증이나 급성 백혈병으로의 진행 가능성이 존재합니다.

예후
🟧 방치 시 혈전증, 출혈, 급성백혈병(AML) 또는 골수섬유화증(MF)으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생활 관리

혈전 예방을 위한 생활습관 관리가 필수적입니다.

생활 관리 수칙
🟨 충분한 수분 섭취
혈액 점도를 낮춰 혈전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 흡연 및 음주 피하기
혈관 수축 및 응고 촉진 효과가 있어 혈전 위험을 증가시킵니다.
🟨 과도한 활동 피하고 적절한 운동 유지
혈액 순환을 돕고 정맥혈전 예방에 기여합니다.